포기와 순종

Mar 28, 2021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눅 19:28-36

 

 

포기와 순종(눅19:28-36)

예수님 십자가 사건에 쓰임 받는 사람들 – 사람을 통해 인류 역사의 주도하시는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서도 십자가 사건에 쓰임 받는 사람이 있다. 본문에 몇 사람이 등장한다. 제자들과 나귀의 주인과 나귀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다.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긍정적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있다. 쓰임 받는 결과가 말하는 것이 있다. 쓰임 받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제자들의 순종 – 건너편 마을로 가서 매여 있는 나귀를 풀어 끌고 오라는 예수님의 지시를 듣고 제자들은 그대로 순종했다. 짧은 본문의 내용에서는 지시에 대한 자초지종 설명이 생략되어 있다. 이해하기 힘든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서는 제자들 자신의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순종하기 위해 이해가 필요하지만 이해가 가능한 경우가 얼마나 되는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성령에 의해서만 깨닫고 믿어진다.

제자들의 순종 –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 여부, 인정여부, 순종 여부에 관계없이 이루어진다. 창조주 하나님은 현재도 창조 역사를 진행하시며 만물을 주관하시고 경영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조건을 초월하고 지식을 초월하고 상황을 초월한다. 공허와 혼돈 완전 제로 상태에서 천지 창조한 하나님의 진행을 막을 자가 근본적으로 없다는 것이다(사43:13)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인간의 길과 생각과 전혀 다른 차원에 있다(사55:8-9)

나귀 주인의 순종 – 말씀에 대한 순종은 물질 순종을 필수로 한다. 모든 말씀은 필수적으로 행동적 순종을 요구하고 함께 물질 순종이 따르게 되어 있다. 주님은 두 주인을 물으신다. 재물이 주인이냐 하나님이 주인이냐? 하나님이 주인이며 그분께 순종하려면 물질 순종은 필수이다. 물질 순종이 주인이 누구인지 증명하게 된다. 물질 순종은 생명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든 원치않든 하나님이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 

나귀 주인의 순종 – 물질의소유권은 구원 전에는 나에게 있었으나 구원 후에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된다. 생명도 물질도 하나님 손에 있다. 물질은 많이 있어도 세끼 이상을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나 물질이 하나님 손에 있으면 세계를 살리는 용도로 쓰인다. 물질의 가치는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있지 않고 무엇을 위해 쓰이느냐에 있다. 물질의 가치는 소유에 있지 않고 용도에 있다. 같은 물질을 무가치하게 쓰기도 하고 가치 있게 쓰기도 한다. 

나귀의 순종 -- <목적 순종> 나귀는 태생적으로 자신의 목적이 없다. 주인의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삶의 목적이 구원 전과 구원 후가 같은가 다른가? 구원의 확실한 증거가 있다. 삶의 목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구원 전에는 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았으나 구원 후에는 주님의 목적을 위해 산다. 근본적으로 피조물은 창조주의 목적을 위해 지은바 된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목적이 배제된 모든 목적은 목적이 아니다. 

나귀의 순종 – 나귀는 누군가 반드시 주인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영적으로 지배하는 두 가지 존재가 있다. 하나님과 사단이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은 필수적으로 사람을 공략한다. 하나님도 사람을 사용하시고 사단도 사람을 사용한다. 물질을 주인으로 섬기게 만드는 이유가 사단의 전략 때문이다. 물질을 주인으로 섬기게 하여 사람을 지배한다. 내 자신이 영적으로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스스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순종 - <사명의 순종> 인생은 연명을 위해 사는 인생과 사명을 위해 사는 인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 경우는 육신의 수명을 위해 살게 된다. 육신의 수명을 위한 삶은 연명을 위한 인생이다. 육신의 수명이 중요한 이유는 영적 생명 때문이다. 육신의 수명이 있는 동안 영적 생명을 얻는 구원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사느냐 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을 위해 사느냐이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생명을 바치셨다. 

순종의 목적 –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인가 인생의 유익을 위해서인가 인생의 순종이 없어도 창조주요 전능자이신 하나님은 하시고자 하는 일에 전혀 지장이 없으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다. 순종의 여부는 인생의 생사를 결정하고 화복을 결정한다. 순종은 인생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철저히 인생을 위해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다. 

포기와 순종 – 순종은 포기가 전제된다. 내 생각 포기가 말씀 순종을 가능케 하고 내 기준 포기가 하나님의 기준 순종을 가능케 하고, 내 능력 포기가 하나님의 능력 순종을 가능케 한다. 나의 계획을 포기해야 하나님의 계획을 순종할 수 있다. 포기는 인생의 불완전을 포기하는 것이며 순종은 하나님의 완전에 순종하는 것이다. 순종은 나를 포기하는 길이며 사는 길 복된 길, 승리의 길이다. 불순종은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이며 죽는 길, 저주의 길, 망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