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가 모자란 이유

Nov 29,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요 2:2-5

 

포도주가 모자란 이유? (요2:2-5)

혼인 잔치와 예수 – 요한 복음의 첫 번째 표적이며 예수님의 공생애 첫 기적으로 기록된 가나 혼인 잔치의 포도주 기적은 재림 하시어 공중 혼인 잔치로 인류 역사를 마무리 하시는 하나님의 전체 플랜의 방향과 목표를 보여주는 표적이며 증거이다. 완벽한 준비를 위해 연회장을 고용할 정도로 혼인 잔치가 중요한 이유는 잔치의 규모의 크기는 물론 평생 일회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인생 자체가 출생에서 사망까지 모든 기회가 일회적이다. 단 한번도 반복적인 기회는 없다. 철저히 일회적이다. 모든 기회에 대하여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부족할 수 없다는 확신과 자신 – 많은 손님을 초청하여 잔치를 자신만만하게 개최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계획과 준비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족할 수도 있다는 미심쩍음이 있었다면 경솔히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준비에 대한 확신에 의해 잔치를 시작했고 성공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고 행복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시작했고 승리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다. 자기 실력(능력)의 준비, 물질의 준비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근거로 확신과 자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결과적 확인 – 가나 혼인 잔치의 포도주 부족 사건은 당초의 확신과 자신이 무효이며 자신의 판단이 맞는 것이 아니라 틀렸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며 자신의 실력과 능력과 물질적 준비가 만족하고 충분했던 것이 아니라 부족했다는 것이 분명하게 확인된 것이다. 인간의 모든 계획과 준비는 당연히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해야만 한다. 그러나 할 수 없는 부분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철저히 구해야 한다. 죄인인 인생은 근본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구원이 필요한 이유가 그것이다. 

필연적인 결론 – 인생에서 결과적으로 확인되는 것이 있다. 부족하지 않은 사람, 불완전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죄인인 인생이라는 사실이다. 죄가 해결되지 않은 인생의 결론은 피할 수 없는 멸망이라는 실패이다. 믿든 안 믿든 불완전한 인생의 결론은 같다. 차이가 있다. 실패 앞에서 대처하는 자세가 다른 것이다. 근본적 대책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대책이 있는 사람이며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대책이 없는 사람이다. 

대책있는 사람(어머니) – 예수를 아는 사람이 있고 예수를 믿는 사람이 있다. 잔치와 관련하여 책임있는 관계에 있는 사람은 예수의 어머니와 연회장이다. 예수의 어머니는 잔치 집 주인과 친척관계로서 손님 입장보다 주최측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연회장은 분명히 포도주 문제 해결을 위한 예수님의 지시를 거부했을 것이기에 대책이 없는 사람이다. 예수를 아는 사람과 믿는 사람이 있다. 믿는 사람은 말씀대로 하지만 아는 수준에 있는 사람은 지식의 한계를 초월하여 순종하기 어렵다. 믿음은 예수를 존재적 능력적 체험에 의한 믿음을 말한다. 그 믿음이 모든 사람의 문제 해결에 핵심적 비결이 된다. 

대책없는 사람(연회장) – 예수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아는 것과 믿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초청 손님 명단에 예수님이 있었다면 예수를 아는 것이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지시를 연회장이 아니라 하인들에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지식을 초월하여 신뢰하고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연회장이 아니라 하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에 대한 협력자와 방해자 – 포도주 해결을 위해 하나님이 쓰시는 협력자가 있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에 방해되는 사람이 있다. 하인은 자신의 지식과 상식을 초월하여 순종과 복종이 가능한 사람이다. 그것이 하인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회장은 잔치를 진두지휘하는 전문가이다. 예수님의 말씀(지시)을 비전문가로 치부하고 거절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포도주 해결을 위해 역할을 감당해야 할 사람은 잔칫집 밖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안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안에 있는 사람 가운데 협력자와 방해자가 있게 되는 것이다.

해결 능력자 – 문제를 가진 인간이 가진 딜레마가 문제를 야기할 수는 있어도 해결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문제 원인의 역할을 했음에 불구하고 해결은 하나님만이 가능하다. 누구나 문제가 문제가 있으나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 사람의 문제를 사람이 해결할 수 없다. 오직 해결자는 하나님뿐이시다. 구원하실 분이 예수뿐이시다. 

해결 방법 – 문제는 사람의 문제이나 해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문제 해결 방법은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물리적 방법이 아닌 말씀의 방법에 의해서이다. 자급자족 시대에 포도주 문제는 돈이 있어도 불가능하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광야에서의 생존이 전적인 하나님의 공급에 의해서 가능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해결 방법 –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시되 반드시 사람을 사용하신다. 직접적으로 어머니와 하인이 쓰임 받는다. 말씀으로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말씀을 전달하는 어머니 입장과 전달받는 하인 입장이 있다. 말씀 전달자는 가감없이 타협없이 액면 그대로의 말씀을 전달해야 하고 전달 받는 자는 역시 자기 생각을 완전히 비우고 100%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 이해 여부, 가능 여부, 현실성 여부, 상식적 여부를 초월하여 받아 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