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지 말라

Sep 27,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마7:1-5

 

비판하지 말라(마7:1-5)

비판의 상대성과 결과 – 비판은 남의 잘못에 대한 지적이다. 비판에는 비판하는 당사자와 비판을 받는 상대가 있다. 비판에 있어 쌍방의 잘못과 단점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상대보다 더 큰 단점과 잘못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상대의 단점은 티끌 SIZE라면 나의 단점은 들보 SIZE라는 것이다. 그리고 비판의 결과는 남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안 없는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결과는 파괴적이며 비생산적이다. 

비판의 특성 – (부정적 편견성) 비판의 시각은 부정적 편견의 시각이다. 편견은 과장과 왜곡의 위험을 갖고 있다. 부정적 시각이 치명적인 이유는 단점만 단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점까지 단점으로 매도하는 실수를 범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매사가 장단점이 있음에도 단점만을 지적하는 편견이 본인의 삶까지 왜곡되게 한다. 균형을 잃으면 쓰러지는 것처럼 편견은 균형을 잃은 삶을 살게 한다. 

비판의 특성 – (전염성=확장성) 비판은 이미 자신이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것에 오염된 상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부정적인 오염은 전염성을 가진다. 부정적인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부정적 영향을 준다.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영향력이 크다고 말한다.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 전파자가 되는 것과 같다. 마13장 38절에 가라지 비유가 나온다. 곡식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곡식이 뿌려져 자라고 있는 밭에 마귀가 와서 그 위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는 것이다. 

비판의 특성 -- (분리성=연합 방해) 진영 논리의 결과는 내편 네 편을 가르는 것이다. 편가르기를 심화시키기 위해 비판이 가속화 된다. 마귀의 목적이 사람과 하나님을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그것이 죄의 속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케 하는 역할에 목적이 있다. 그리스도는 연합과 화목을 위해 희생하셨으나 마귀는 분리를 통해 인간을 희생 시킨다. 비판이 인간 스스로 파괴되는 길이 되는 것이다.

비판의 특성 – (위선=부정직) 들보를 가지고 티를 가진 사람을 비판하는 사람을 향해 성경은 ‘외식하는 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신은 들보의 잘못을 가지고 있음에 불구하고 비교도 안되는 티 정도의 잘못을 향해 비판하는 것 자체가 위선이요 부정직하다는 것이다. 상대보다 큰 잘못을 갖고 있으면서 상대를 정죄하는 위선과 거짓이 비판이 가진 위험성이다. 자신을 의롭게 포장하기 위해 나보다 의로운 사람을 죄인으로 매도하는 행위보다 악한 경우가 있는가?

비판의 특성 – (폐쇄성=편협성)비판으로 일관하는 성품의 상태는 마음이 닫혔거나 심하게 좁은 상태에 있는 것이다. 남의 실수나 잘못을 용납하지 않고 부족함을 포용하지 않는 것을 나의 옹졸함이나 폐쇄성, 편협함이 아니라 상대의 불의 불법 악함 때문이라고 모든 잘못의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는 자신이 폐쇄적이고 옹졸하고 편협하다는 증거이다. 남이 나를 소외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립되는 삶을 살게 된다. 스스로의 고립을 남에 의한 소외 당함이라고 한다. 

비판의 착각(영적 속성) – 아담이 선악과를 먹게 되는 이유는 뱀의 말에 속은 결과이다. 뱀에 말에 의해 아담의 생각에 변화가 생긴다. 뱀의 말을 듣게 된 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불신으로 순종이 불순종으로 긍정이 부정으로 바뀐다. 마귀에게 영향을 받고 영적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에서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상태로 바뀐 것이다. 생각의 변화의 궁극적 영향은 영적 영향이다. 그 영적 존재가 누구냐가 문제다. 

비판의 착각(월권성) – 비판의 최종적 치명성은 하나님의 권한을 월권하는 것에 있다. 약4:11-12에서 형제를 비방하는 자를 향하여 네가 율법의 준행자냐 집행자냐 율법의 입법자냐 준법자냐 율법에 의한 심판을 받는 자냐 재판하는 자냐를 묻는다. 비판 행위는 율법의 입법자 재판자이신 하나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치에 서서 하나님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다. 창조주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권한을 불법으로 행사하는 것은 마귀의 일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남에게 대하여는 잘 보면서 나를 보지 못하는 왜곡된 시각의 변화 – (고전2:9-10)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오직 성령에 의해서이다. 

남에게 대하여는 잘 보면서 나를 보지 못하는 왜곡된 시각의 변화 – (행2:38)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남을 보면서 나를 못보는 죄인의 시각이 바뀌기 위해서는 회개의 눈물이 중요하다. 회개의 눈물만이 눈을 바뀌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