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할 것과 버릴 것

May 24,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살전5:19-22

 

 

 

취할 것과 버릴 것(살전5:19-22)

선택의 필연성 – 모든 일에 있어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이 있게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필연적인 일이 선택하는 일이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선택의 결과를 맞이한다. 선택하지 않은 것도 선택한 것이다. 천국과 지옥, 생명과 사망, 축복과 저주, 성공과 실패, 하나님과 우상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선택한 결과는 인생의 끝에서만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과정에서도 확인된다. 괘도 수정할 수 있도록 과정과 단계마다 확인되게 하신다. 

선택의 상반성 – 모든 선택은 두 가지를 결정한 것이다. 취하는 결정과 버리는 결정을 한 것이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을 버리는 결정을 한 것이다. 악을 취했다면 좋은 것을 버리는 결정을 한 것이다. 축복을 택하면 저주를 버린 것이요 축복을 거부하면 저주를 택한 것이다. 예수를 택하면 지옥을 버린 것이지만 예수를 거부하면 지옥을 택한 것이다. 하나님을 택하면 생명을 택한 것이지만 하나님을 거부하면 생명을 거부한 것이다. 

선택의 운명성 – 인생의 선택은 남이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다. 남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남의 선택이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이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다 해도 선택한 결과는 나의 몫이다. 환경적 요인과 상황을 핑계하지만 선택은 내가 한 것이다. 결정된 결과는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 

선택의 영구성 – 인생의 과정에서 연속되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일회성으로 간과하기 쉽다. 일회성의 선택이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하다. 선악과 사건은 일회적, 순간적이었으나 결과는 영원히 지속되고 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일회성으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결과의 지속성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다. 결과의 지속성을 간과하는 실수가 빈번한 것은 기대하는 것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선택 결과의 의외성 – 선한 것을 선택 했으나 악한 결과로 나타나고 고통을 선택했으나 행복한 결과로 나타나는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다른 결과에 부딪혀 당황할 때가 있다. 기대와 다른 결과에 대하여 그 원인과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선택 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택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준이 잘못 되었을 수밖에 없다. 

기준의 오류 – 기준의 오류는 선택의 오류를 가져오고 선택의 오류는 기대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기대하지 않은 결과에 대하여 원인을 분석할 때 환경이나 상황, 남들에게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문제는 그 원인 조차 본인이 확인하고 점검 했어야 하는 것이다. 오류가 있을 수가 없다고 확신 했어도 결과가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 거기에 대하여 솔직해야 한다. 상황과 환경의 치명적인 함정까지도 본인의 책임인 것이다. 

두가지 기준 – 기준의 결정적 오류는 하나님의 기준과 사람의 기준의 차이에 있다. 사람과 사람의 기준의 차이보다 하나님과의 기준 차이가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결정하는 기준은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이다. 영적 기준과 육적 기준 차이는 생명과 사망의 차이가 된다. 두 가지 기준은 정반대의 기준이기 때문에 절충이나 합의의 여지가 전혀 없다.(롬8:6-7)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영적 기준의 사람이 있고 육의 기준을 가진 사람이 있다. 

기도와 기준 – 기도는 통상적으로 문제 해결에 목적을 둔다. 그러나 이보다 선결해야 할 것이 있다. 문제 해결은 원인 해결이 전제되어 있다. 기도를 통해 해결보다 원인 파악이 우선 되어야 한다. 기도보다 기준이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기도를 거절하신 적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그러진 길로 가는 것을 막는 실제적인 조치와 함께 기도하라는 것이다. 행동과 함께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어그러진 길로 가는 것을 방치하는 기도는 거절하시는 것이다. 

선택의 결론 – 두 가지 선택이 있게 된다.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선택과 사람의 기준에 의한 선택이 있다. 선택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게 된다. 궁극적인 결과는 하나를 잃고 하나를 얻는 것이 아니다. 다 얻든지 다 잃든지이다. 결국은 하나님을 선택하느냐 다른 것을 선택하느냐이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도 모든 것도 잃는 선택이고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도 모든 것도 얻는 선택이다. 

선택의 자유 – 결정하기 전에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결정한 후에는 선택의 자유가 없다. 현재는 과거의 선택의 결과이다. 선택의 기회가 지나간 과거의 결과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는 미래를 위한 결정의 순간이다. 선택의 자유가 주어진 순간이다. 현재 결정된 것은 미래에 피할 수 없이 거두게 된다. 현재(오늘)가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과거의 결과이며 미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