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로 오라 II

Mar 01,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마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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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로 오라(마14:22-33)

바다(人生) 건너기 – 인생의 바다는 누구나 건너가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반복이 불가능하고 일회적이다. 바다는 파란만장하다. 작은 파도와 큰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온다. 인생은 평탄하기만 하지 않다. 바다는 풍파가 있는 것이 정상이다. 풍파가 무서워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풍파를 이기는 것이 바다를 건너는 의미이기도 하다. 풍파는  

바다 건너는 세가지 시간 – 예수님의 사역 중심으로 교회사적인 세가지 시간이 나온다. 갈릴리 건너편으로 제자들을 보내는 장면(제자 파송)이 나오고, 예수님은 기도하시러 산으로 올라가는 장면(예수님 승천)이 나온다. 그리고 밤 4 경(새벽3-6시)건너편에 당도할 즈음에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 오셨다.(예수님 재림) 예수님에 관한 5가지 예언(탄생, 십자가,부활,승천,재림)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재림 하시는 장면이 바다 위로 걸어 오시는 장면이다. 

풍랑 시대 – 마지막 환난 시대의 특징이 있다. 육적 특징은 가치관의 붕괴, 질서의 붕괴, 가정의 붕괴의 결과로 세계 인류 사회의 붕괴로 이어진다. 영적 특징은 신앙 윤리적 타락으로 비진리, 비윤리, 비인간화의 결과로 교회의 세속화가 만연되고 종말적 현상이 나타난다. 이 땅에 존재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없이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 사탄의 전략이 인류 멸망에 있다면 하나님의 전략은 인류 구원에 있다. 말세 환난이 구원의 완성의 기회가 된다.   

말세 시대 – 초대 교회 시대를 파종기라고 하면 말세 교회 시대는 추수기 이다. 파종기는 구원의 기회가 열려 있으나 추수기는 구원받은 자들의 영적 상태를 강화하여 알곡과 쭉정이로 분리하는 작업이 주요 목적이 된다. 추수한 곡식을 타작하는 과정은 알곡을 분리하는 작업으로서 철두철미한 기준이 적용된다. 머리카락까지 헤아리는 하나님의 심판은 단 하나의 실수도 허락치 않으신다.   

제자의 반응(유령) – 바다 위로 걸어오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놀라 유령이라고 불렀다. 상황에 의해 예수님에 대한 견해가 달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실제의 예수를 가상의 예수로, 기쁨의 예수를 무서움의 예수로, 생명의 예수를 죽음의 예수로, 오해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예수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믿음과 달라지지 않는 믿음이 있다. 예수님에 대한 반응은 제자들의 믿음을 증명하고 있다. 

제자의 반응(바다) – 바다를 걸어서(하나님의 말씀,능력,방법) 건너는 방법이 비상식적, 비현실적,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하는 근거는 바다는 배타고 건너는 것이 상식적, 현실적, 가능한 방법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인간의 고정관념은 하나님과 그의 역사하심을 비상식화 비현실화 하여 믿을 수 없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제자의 반응(유령) – 예수는 실제(실상) 예수, 가상(허상) 예수가 없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유일하다. 예수를 유령으로 보는 제자의 믿음은 정상적인 믿음이 아니다. 예수가 유령 예수가 아니라 제자들의 믿음이 유령 믿음인 것이다. 예수가 비실존적 존재가 아니라 제자의 믿음이 비실존적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허구가 아니라 내 생각이 허구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내 믿음이 비현실적인 것이다. 

풍랑의 의미(기적의 기본성) – 인간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된 결과를 기적(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기적이 기본이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은 기적이 당연하고 일상적이다. 믿음은 기적이 당연하다. 기적이 특별한 시간과 장소와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종말 때까지 기적의 연속이다.기적의 보편성은 하나님의 전능 하심을 담보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당연히 바다 위를 걸어가게 된다. 

풍랑의 의미(기적의 증명성) – 기적이 갖고 있는 증명적 필수성이 있다.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에 대하여 부인할 수 없는 증거와 표징이 된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수없이 표징을 강조하신다.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에 대하여 필수적으로 증명하시고 확증하신다. 요단강 건넌 후 돌기둥을 세우라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약속) 성취의 표징으로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증거하라고 명령하신다. 

바다 건너기 – 갈릴리 바다 건너는 문제는 특정 이론의 타당성에 대한 토론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의 지식이 맞고 틀리는지를 검토하고 시비를 가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단 하나, 행동에 대한 결단의 문제이다. 말씀대로 바다에 뛰어 내릴건지 말건지 결정하는 것만 남아있다. 바다를 건너는 것, 인생은 이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결정한다.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에 대한 확인 – 갈릴리 바다와 같은 인생의 현실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은 반드시 확인 된다. 내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확인된다. 말씀의 확인은 입으로 토론하여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발로 행동함으로 확인된다. 바다는 입으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발로 건너간다. 행동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고 모든 풍랑을 밟고 가는 정복자의 삶을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