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에 서라

Feb 16,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출 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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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서라(출17:8-16_)

전쟁개시(때) – 전쟁은 불시에 예측할 수 없이 일어나는 경우와 계획과 예정에 의해 필연적인 경우가 있다. 전쟁의 동기는 적군의 침략에 의한 불시적 동기가 있고 아군의 계획에 의한 예정된 동기가 있다. 생존 자체가 전쟁이다. 전쟁터에 태어나서 전쟁 속에 살다 생을 끝내게 된다. 전쟁은 상대적인 두 세력의 충돌이다. 육신적으로는 이스라엘군과 아말렉군의 전쟁이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군대와 사단의 군대, 두 영적 세력의 전쟁이다. 

두가지 전쟁 준비 – <육적 준비>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대로 군사를 선발하여 출전한다. 전쟁은 놀이가 아니다. 생사가 걸린 문제다. 철저히 준비는 철저한 훈련을 말한다.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는 준비에 있다. 전투 능력은 훈련 수준에 비례한다. <영적 준비>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산꼭대기로 올라간다. 육신적 준비 이상의 준비는 영적인 준비, 기도준비다. 훈련의 시점은 전쟁 발발 이후가 아니라 전쟁 발발 이전이다. 

필승 전략(산꼭대기) – 전쟁은 필승을 목표로 한다. 필승은 필승 전략을 필요로 한다. 전략적 요충지 확보가 전략의 기본이요 첫걸음이다. 우위 확보와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격과 방어에 유리한 위치 확보가 고지(산꼭대기) 확보이다. 우위 확보와 주도권 확보가 가능한 경우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불가능할 경우, 사전에 전쟁을 피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평상시 비교 우위의 전력을 유지하며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전쟁을 예방하고 전쟁 발발시 승리할 수 있다. 

모세의 손 – 모세의 손은 기도의 손이며 기도의 손은 하나님의 손이다. 전능한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흥망성쇠가 결정된다. 변화무쌍한 환경과 상황에서 절대적이며 유일한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면 기도 역시 전능하다.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하나님의 능력이 올라가는 것이요 기도의 손이 내려가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려가는 것이다. 기도에 결사적인 다니엘과 세 친구를 불 구덩이와 사자가 감히 머리카락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그 것이다. 

두가지 영토 영공(영의 세계) – 전쟁이 진행되는 장소가 두 군데 나온다. 모세가 기도하는 산꼭대기와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우는 산 아래 평지이다. 전쟁은 두 가지 영역에서 벌어진다. 보이지 않는 영적 영역과 보이는 육적 영역에서 진행된다. 영적 영역에서의 전쟁은 영적 존재의 싸움이다. 전쟁은 영적 승부가 육적 승부를 가른다. 영적 싸움은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것과 같다. 하나님을 이길 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자의 기도가 관건이 된다. 

두가지 영토 영토(육의 세계) – 영공이 하늘의 영토라고 하면 영토는 땅의 영토이다. 국경은 땅은 물론 하늘 역시 마찬가지다. 국가의 관할 영역은 땅과 아울러 하늘과 바다도 해당된다. 지상 전투와 천상 전투가 병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상 전투의 승부가 천상 전투의 승부에 의해 결정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근본적인 전투는 육적 전투가 아니라 영적 전투라는 사실이다. 다니엘의 경우, 엘리사 경우 하늘 군대의 역할이 확인된다. 

모세의 팔(자기와의 싸움) -- <피곤 굴복> 생존경쟁에서 승부는 상대방의 강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이긴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문제를 이길 수 있다. 원래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포기가 있을지 언정 실패는 없다. 포기하지 않는 자가 성공의 주인공이 된다. 자기를 이기는 것은 남이 대신해 주지 않는다. 자기가 이겨야 한다.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일으키지 못한다. 

모세의 팔(자기와의 싸움) -- <피곤 극복> 자기를 이기는 책임은 철저히 자기에게 있다. 어떻게 이기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아론과 훌이 협력하여 모세의 팔을 부축하여 전투가 끝 날 때까지 팔이 내려오지 않게 했다. 자기에게 지면 결국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된다. 마귀에게 지는 것과 자기에게 지는 것이 차이가 없다. 결과는 마귀의 지배아래 놓이게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에게 이겨야만 마귀를 지배하고 문제를 지배할 수 있다. 

여호와 닛시(전쟁구도) -- <승리의 구도>승리의 기본은 전쟁 구도에 있다.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내려가면 패배했다는 것은 이 싸움의 구도가 여호수아와 아말렉의 구도가 아니라 모세와 아말렉, 다시 말해 하나님과 아말렉의 구도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사람과 사람의 구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대적의 구도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과 골리앗의 구도이며 하나님과 바로왕의 구도이며 하나님과 느부갓네살 왕의 구도라는 사실이다. 

기도의 손=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능력 –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에게 특히 하나님의 백성(자녀)에게 있다.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는 먼저 나의 마음에 먼저 역사하고 나의 문제에 역사하신다. 나에게 먼저 역사하시는 이유는 존재 문제가 근본적이며 본질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에 역사하시고 그리고 관련된 상황에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목표는 영혼에 있다. 마귀의 목표 역시 인간의 영혼에 있다. 하나님은 구원에 있고 마귀는 멸망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