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 (Five Loaves and Two Fishes)

Feb 09, 2020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요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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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요6:1-13)

인생의 현주소(문제 필연) – 오병이어 기적의 현장 특징이 있다. <빈 들>비어있는 곳- 빈들은 광야(Nothingness), 인생의 현장이다. 범죄와 동시에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쫓겨났다. 에덴이 하루 아침에 광야로 바뀐 것이다. <저물었으니>남은 시간이 없는 – 범죄한 인생은 이미 사망한 존재이다. 죽은 자는 시간이 끝난 자이다. <무리를 보내소서>범죄한 인생은 빈손으로 끝난다. 처음부터 빈 손으로 태어났다. 빈 손으로 태어나서 빈 손으로 가는 것이다. 

한 아이가 어른(오천명)의 문제해결 – 필수적으로 하나님은 인생을 사용하셔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이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고 인생의 현장에 오셨고 예수님 역시 복음을 우리를 통해 전파하신다. 오병이어 사건의 특색은 어른이 어린 아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어른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미성숙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의 문제를, 무능한 사람이 유능한 사람의 문제를,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의 문제를,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의 문제를 해결했다. 

해결방법현실파악 – 문제 해결을 위해서 먼저 할 일이 있다. 현실 파악을 하는 것이다. 현실 파악의 관점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빌립은 200 데나리온의 떡도 부족하다고 보았다. 없는 것(불가능성)을 본 것이다. 공관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냐’고 물으신다. 예수님은 없는 것을 물으신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물으신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이 보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해결방법자세 – 이론적, 계산적 자세(빌립) : (사람의 지식)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의 착각이 있다. 남보다 빠른 계산 능력을 뛰어난 실력으로 과신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실천이 없다면 이론과 계산은 글자 그대로 이론과 계산일 뿐이다. 이론적이고 계산적인 자세는 순종과 믿음의 결정적 장애물이 된다. 예수님께 책망받은 바리새인의 특징이 있다. 그들은 이론적이고 위선적이다. 자신은 행하지 않고 말에 머물러 있는 삶을 산다.  

해결방법자세 – 실제적. 순종적 자세(안드레) :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이론과 계산에 의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믿음에 의해 역사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견과 방법을 묻는 것이 아니며 당신의 의견과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명령이다. 순종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명령 앞에서의 선택은 단순하다. 순종이냐 불순종이냐이다.  

해결방법두가지 – 해결방법에는 계산적 방법(사람의 지식)과 믿음의 방법(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계산적 방법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 아니다. 인간의 계산을 절대시하는 것이 불신앙과 불순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 수많은 기적이 나타난다. 기적의 원인은 한결같이 믿음에 의한 순종에서 비롯되었다. 믿음의 본질은 사람의 지혜와 지식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 

하나님의 계산과 사람의 계산 – 사람의 계산은 수학적 계산으로 한다. 숫자적 계산으로 하나님의 모든 일을 숫자 기준으로 가늠하고 계획하고 시행한다. 숫자적 기준으로 가능성을 판단한다. 하나님은 숫자를 모르거나 무시하는 분이 아니다. 누구보다 숫자에 정확 하시다. 그러나 숫자에 제한 받지 아니하신다. 숫자의 의미는 하나님의 역사와 인간의 믿음을 증명하는데 중요성이 있다. 하나님의 숫자기준은 대소가 아니라 전부냐 일부냐를 보신다. 숫자적으로 전부로 나타나야 믿음이다. 

계산적 공통점 – 하나님과 오병이어 드린 어린이의 공통점이 있다. 아이는 계산할 줄을 모른다. 불가능을 잘 모른다. 염려를 잘 모른다. 숫자를 잘 모른다. 어른의 말씀대로 한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계산을 얼마든지 무시 할 수 있다. 불가능을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다. 염려를 얼마든지 무시하신다. 숫자가 문제가 안 되신다. 철저히 말씀대로 하신다. 하나님이 어린 아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어린 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 

계산과 믿음 – 계산과 믿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믿음에는 신본적 믿음과 인본적 믿음이 있다. 인본적 믿음은 계산을 절대시하고 계산의 한계를 넘을 수가 없다. 가능과 불가능의 기준이 계산 가능과 불가능에 있다. 계산으로 가능하면 믿고 불가능하면 믿지 않는다. 신본적 믿음은 계산에 얽매이지 않고 계산을 무시하고 초월하여 믿는다. 하나님은 계산에 제한받지 않는다. 믿음의 결정적 장애물은 인간적 계산이다. 믿음은 계산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과 수단 –하나님께서 사용한 사람(오병이어 소년)은 이름 없다(없는자), 아는 것 없다(어리석은 자). 힘 없다(약한자). 사용하신 수단도 그렇다. 오병이어는 보잘 것 없다(약한자). 알아주지 않는다(어리석은자). 맛없다(없는 자). 하나님이 쓰신 사람과 수단의 공통점이 이와 같다. 모세와 지팡이, 다윗과 물매돌, 어린이와 오병이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특징은 언제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