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된 자와 나중된 자 II

Jun 09, 2019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마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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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마20:1-7)

포도원에 온 이유 --  품꾼들이 포도원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포도원은 일터이다. 놀이이터가 아니다. 교회는 일터이다. 놀이터가 아니다. 동네 사랑방도 놀이터도 아니다. 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사람의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못한다. 포도원에서 하는 일은 하고 싶은일인가 해야하는 일인가? 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이다. 범죄 이후 땀을 흘려야 생존할 수 있는 숙명이 되었다. 놀이가 아니라 노동을 해야만 하는 운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포도원에 들어온 사람을 품꾼(일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주인이 명령하는 일을 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일(종류) -- 포도원의 일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생각지 않은 다양한 일이 있다. 특정한 일만을 고집하는 사람은 포도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 쉬운 일만 할수 없다. 힘든 일도 해야한다. 간단한 일만 할 수 없다. 복잡한 일도 해야한다.깨끗한 일만 할수 없다. 더러운 일도 해야한다. 쓸데없는 일도 해야 하고 쓸모있는 일도 해야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은 '궁핍함도 부요함도, 배고픔도 배부름도'감당하고 적응할 수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적응은 나의 몫이며 능력주심은 하나님의 몫이다.

일(자세) -- 일의 종류보다 중요한것은 자세이다. 일 자체가 전망이 있느냐 없느냐 보다 일에 대한 자세가 전망이 있게도 없게도 한다. 일 자체가 전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달린 것이다. 같은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나온다. 소극적인 자세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게으른 자세보다 열심있는 자세,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자세보다 책임있고 성실한 자세가 필연적으로 성공하게 하고 주인의 인정과 상급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롬16:3-4의 브리스와 아굴라 부부는 사도 바울을 위해 목을 내놓았던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이다.

같은 조건(교회, 예수) -- 일을할 때 같은 환경과 상황이 같은 경우가 있다.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결과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같은 교회, 같은 예수를 섬기는 신앙생활을 해도 다 구원받고 다 축복받고 다 상급받고 다 응답받는것 아니다. 조건 자체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세에 따라 전혀 결과를 보게 된다. 믿음의 유무가 구원의 유무를, 충성의 윰무가 상급의 유무를, 순종의 유무가 축복의 유무를, 감사의 유무가 행복의 유무를 결정한다. 나의 자세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인생의 결과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철저히 나에게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  

다른 조건(먼저,나중) -- 같은 포도원에서도 다양한 상황이 존재하는 이유 때문에 다른 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다른 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포도원에 먼저 온 사람, 나중 온 사람이 있는 것처럼 유리한 조건이 있고 불리한 조건이 있다. 인생은 동일한 상황과 조건에 있게 되지 않는다. 유리한 조건에 있을 수도 있고 불리한 조건에 있을 수도 있다. 유리한 조건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하는 것 아니다.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불리한 조건의 경우도 반드시 실패하는 것 아니다.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조심할 것이 있다. 유리한 조건에서는 방심과 자만이 금물이다. 불리한 조건에서는 낙심과 좌절이 금물이다.

기회(자세) -- 기회에 대한 필수적인 자세가 있다. 기회는 항상 지금(오늘) 뿐이라는 사실이다. 기회의 시간적 특성은 현재에서만 유효한 특징을 갖고 있다. 어제도 내일도 무효이다. 오직 오늘뿐이다. 인생의 모든 시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오늘이다. 기회에 대하여 '또 있다'는 자세와 '또 없다'는 자세가 있다. 성공하는 자세는 기회가 또 없다는 자세이다. 지금의 기회에 대하여 필사적이어야 한다. 지금의 기회를 필사적으로 붙잡지 않으면 성공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기회는 남이 잡아 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잡아야 한다. 어떤 이유도 놓친 기회를 찾아다 주지 않는다. 기회는 생명, 성공, 축복 그 자체다.

오늘 기회 -- 기회는 오늘 기회가 있고 내일 기회가 있다. 오늘 기회에 대한 자세가 내일 주어질 기회에 대한 자세이다. 오늘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내일 기회도 놓치게 된다. 기회에 대한 자세의 당사자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오늘 기회에 대한 나의 자세가 내일 기회에 대한 자세이기도 하다. 오늘 기회를 잡고 놓침이 내일 기회를 잡고 놓침이 된다. 기회의 특성이 현재성과 아울러 지속성이 있다. 기회는 어제의 기회와 내일의 기회와 연결성을 갖고 있다. 오늘의 기회가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오늘 기회를 놓치면 어제 기회가 무산되고 내일의 기회가 무산된다. 기회는 기회로 연결되어 있다.

여기 기회 -- 기회는 시간적 요소와 장소적 요소가 필수적 요소로 되어 있다. 오늘 기회는 언제나 여기라는 장소에서 유효하다. 여기에서 주어진 기회는 지금이라는 시간적 요소가 가능할때 유효하다. 여기서 기회를 놓친 사람은 저기서도 놓칠 확률이 높다. 장소의 변화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세의 변화가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해야만 저기서도 성공할 수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장소와 시간과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과 장소와 일이 무엇인가? 지금시간, 여기장소, 지금 여기서 주어진 일이다. 포도원 품꾼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