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들어가는 자, 나오는 자

Apr 28, 2019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요 1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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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 들어 가는자, 나오는 자 (요11:38-44)

무덤에 들어간 이유 -- 무덤에 들어간 것 때문에 죽은 것인가? 죽은 것 때문에 무덤에 들어간 것인가? 무덤에 들어간 것은 죽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소유했어도 단 하나 없는 것 때문에 무덤에 들어간다. 그 하나가 생명이다. 그 생명은 우리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만들 수 없다. 단 하나인 생명이 결국 모든 소유의 가치를 능가하고 모든 능력과 실력을 능가한다.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결정적 관건이 생명이다. 생명 하나가 모든 조건을 유효화 하기도 하고 무효화하기도 한다. 그 생명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무덤에서 나온 이유 -- 무덤에서 나오는 이유는 단 하나 생명이 있는 것 때문이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생명이 있는것이 무덤에서 나오게 한다. 무덤 밖으로 옮겨 놓았다고 해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무덤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에 의해 살고 죽는것이 아니다. 생명 존재 여부가 무덤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것이다. 생명없는 삶은 상황과 환경 조건에 관계없이 무덤 안에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반대로 생명있는 삶은 상황과 조건의 상태에 관계없이 무덤 밖의 삶을 사는 것이다.

마음의 죽음과 환경의 무덤 -- 통상적으로 마음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영향 받는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영향을 받아 마음이 무너지면 환경을 극복할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환경의 극복이 인생의 성패와 승부를 결정한다. 자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좋은 상황 나쁜 상황 모두를 극복해야만 한다. 환경 극복은 마음 극복을 말한다. 환경조건에 의해서 마음 속의 신뢰와 순종과 감사와 믿음이 무너지지 않고 굳건할 때 환경과 상황에 형통한 역사가 나타나고 축복의 역사가 나타난다. 불가능이 없는 살게 된다.

무덤에 있는 자의 특징 -- (자신을 모른다)사람의 육신은 생명이 끊기는 순간부터 부패하기 시작한다. 생명이 없으면 자신의 정체성은 물론 자신의 상태를 모른다. 영의 생명이 끊긴 인간은 조물주 하나님을 버리고 피조물을 신격화하고 짐승과 버러지 형상을 섬기는 단계까지 타락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짐승 이하로 전락하는 이유가 영적생명이 없어 자신의 존재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무지하다.

무덤에 있는 자의 특징 -- (시간을 모른다)생명을 시간으로 표시할 때 수명이라고 말한다. 시간 사용은 생명의 사용이다. 시간은 사용하지 않아도 소모된다. 죽은 사람은 시간을 알 수 없고 사용할 수 없고 아무 의미없는 시간일 뿐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알며, 무엇보다 지금이 언제인가를 확실히 알고 있는가이다. 시작과 끝을 알아야 한다.

무덤에 있는 자의 특징 -- (장소를 모른다)죽은자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인생은 출발이 있고 도착이 있다. 인생은  목적지를 향한 여정이다. 지금은 언제이며 여기는 어디인가? 왜 여기있는가? 지금의 의미는, 여기의 의미는 무엇인가? 누구나 주어진 장소와 환경이 있다.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가 존재 의미를 결정한다.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은 생명의 의미를 모르는 것과 같다.

무덤에 들어갈 때-- 누구에 의해서 들어가는가? 죽은 사람은 자기 스스로 무덤에 들어갈 수 없다. 타인에 의해서 들려서 들어간다. 죽는 원인은 다양하다. 결과는 동일하다. 실패하는 원인도 다양하다. 그러나 실패했다는 결과는 동일하다. 절망의 원인은 다양하다. 절망하고 있다는 결과는 동일하다. 또 하나의 동일한 것은 결과의 원인 제공자가 타인이라는 것이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다. 상처받고 시험 당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는 피해자라는 사실이다.

무덤에서 나올 때 -- 누구에 의해서 죽었든지 피해를 입었든지 결과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 죽게 한 사람이 살게 할 수 없고 피해를 준 사람이 원상대로 해 줄수 없다.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면 애초 피해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누구에게 피해를 당했든지 죽임을 당했든지 해결책은 주님 밖에 없다. 내가 주님의 은혜에 올인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주님 통하여 나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피해를 준 사람일지라도남의 인생을 대신 해줄 수 없다.

무덤이 끝인가 시작인가? -- 육신의 생명이 끝나 무덤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는 인생이 있고 영의 생명이 있어 육신의 죽음 이후에 영원한 삶이 시작되는 인생이 있다. 영의 생명이 없으면 육신의 죽음 후에 지옥이라는 최종 무덤으로 끝난다. 지옥은 영적 생명이 없는 자를 위한 영원한 무덤이다. 영적 생명이 있는 사람은 육적 죽음 후에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 시작된다. 구원받지 못하면 지옥의 무덤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구원받으면 육신의 죽음을 통과하여 영원한 생명의 삶이 시작된다. 한번 뿐인 육신의 생존 기간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기간에 영원한 지옥의 삶과 영원한 천국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