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을까?

Sep 18, 2016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마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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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마6:30-33)

생계문제와 천국과의 관계 -- 마태복음에서 믿음에 관하여 최초로 언급한 성경 구절이 6장30절이다. 믿음에 관한 첫번째 말씀이 생계문제와 천국과의 관계이다. 믿음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지만 생계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는 의미이다. 구원이 현실적 실제적 필수적인 것이 생계가 현실적 실제적 필수적 문제인 것과 같다. 생계문제가 천국문제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 구원은 현세와 내세의 구원을 포괄하고 있다. 마태복음에서의 12번의 기적은 한결같이 생존의 실제문제 해결이었다. 이것은 구원의 현실성 실제성을 증명한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영적인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육신적인 것에도 동일하다. 인생의 근본대책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구원은 영육간의 총체적 근본 대책이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의 생계를 보장하시는 것이 기본이다. 새를 기르시며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피조물의 생존을 보장하시는 창조주의 은총을 보여 주시며 자녀의 생계에 대한 보장을 확인시키신다. 직접 보여 주시는 증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확신을 가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막연하게 말씀하시고 명령하시지 않는다.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시고 확신을 촉구하신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는가? 생계문제보다 작은 하나님으로 믿는가? 생계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으로 믿는가? 물질의 힘을 더 믿는가? 하나님의 힘을 더 믿는가? 내가 믿고 신뢰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믿음이 적은' 원어적 의미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의 뜻이다. 믿음이 적다는 것은 '하나님을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생계문제에서 하나님을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면 누구를 신뢰한다는 것인가?

염려하여 이르기를 -- 염려의 원인은 무엇인가? 문제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염려할 사람이 없다. 해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능력은 두 가지가 있다. 사람의 능력과 하나님의 능력이다. 제한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염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염려는 능력의 여부가 결정한다. 능력의 여부는 믿음이 결정한다. 무엇을 믿느냐 믿음의 대상이 누구냐가 능력의 핵심을 말해준다.염려하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의 부족때문이다.능력의 부족은 의지하는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사람의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느냐 사람의 능력을 믿느냐에 따라 염려여부가 결정된다. 염려는 하나님의 보장을 믿지 못하거나 하나님이외의 존재를 의지하기 때문이다.

이방인과 자녀의 차이 --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생계를 위해 염려해야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방인이라 지칭하는 불신자들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그들은 평생 생계문제로 염려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아닌 그들은 하나님께서 공급할 의무가 없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공급을 보장하시는 사람과 보장하지 않으시는 사람이 있다. 공급보장이 없는 사람은 염려로 사는 불행한 인생이다. 반대로 공급보장이 있는 삶은 염려없는 행복한 삶이다. 보장있는 행복한 삶이 구원받은 자녀의 삶이요, 보장없는 불행한 삶은 구원받지 못한 삶이다. 하나님의 보장은 현실의 모든 필요는 물론이요 내세의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의 삶을 포함하고 있다. 짧은 육신의 삶도 보장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삶은 육신의 삶에서 부터 영원한 내세의 삶까지 확실한 보장이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 <자녀의 신분> 하나님의 공급의 보장의 기본 조건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의 확보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권자이어야 한다. 국가의 신변보호와 생계보장은 신분의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신분 해결이 안되면 보호 와 보장은 커녕 추방 대상이 된다. 신분 해결과 아울러 국가가 요구하는 의무를 지켜야 한다. 국민은 국가를 위해 국가가 부여하는 의무 를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감당해야할 의무가 있다. 국가는 철저히 법에 의해 통치된 다. 법이라는 규율과 규칙에 의해 사회 질서가 유지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말씀에 의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에 의해 통치하신다. 말씀을 벗어난다는 것은 피조 스스로 생존을 포기하는 행위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의를 구하라 -- <목적> 삶의 목적이 존재의 정체성을 증명하고 존재가치를 정한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세상나라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은 생계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목적으로 하며 이 땅 의 삶이 목적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가 목적지이다. 그 목적을 위해 필요하면 이땅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함께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고 반대로 이땅의 것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포기하는 사람은 이 땅의 모든 것은 물론 하나님의 나라도 잃어 버리게 된다. 인생은 하나를 잃으면 다른 하나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 얻든지 다 잃든지 둘 중에 하나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얻느냐 잃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