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Aug 28, 2016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엡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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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끼라(엡5:15-18)

그런즉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 엡5:6-14에서 빛의 자녀의 삶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한 뒤 결론적으로 정리하는 내용 이 15절 부터 18절까지이다. 15절의 어떻게 행할 것의 의미는 '걸어갈 것', 자세히는 '정확히', 주의하여는 '보고(보는)'이다. 인생을 어떻게 걸어갈 것이냐, 걸어갈 때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느냐 무엇보다 정확히 봐야 한다.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정확하게 보느냐 부정확하게 보느냐가 결과를 결정한다. 자세히 보는 정도가 아니라 정확히 보아야 한다. 확실한 길을 확신을가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는 길이 보여야 한다. 길을 가는 인생이 길을 모르고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있을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인생이다. 죄인된 인생은 길을 모르는 인생이다. 길을 보는 눈이 지혜이다. 지혜의 여부는 어리석음의 여부가 된다.

세월을 아끼라 --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단순히 시간 절약에 관한 충고가 아니다. 원래의 뜻은 "기회를 사라", "댓가를 지불하고 기회를 잡으라"는 적극적 의미이다.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는 매우 강한 의도를 말하고 있다. 기회를 붙잡기 위해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게 된다. 그 댓가의 규모가 기회의 중요성과 비례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있고 인위적인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기회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전제되어 있다. 인위적인 기회는 사람 스스로의 기회로써 누구도 보장할 수는 없다. 현실적 고민은 하나님의 기회와 인위적인 기회가 충돌할 때이다. 두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 다른 하나를 희생 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불하는 댓가이다.

때가 악하니라 -- 선한 시간과 악한 시간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의 용도가 선한 용도냐 악한 용도냐이다. 또한 시간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는 의미이다. 악한 영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잘 안다. 시간을 뺏는 것이다. 생명적인 용도나 축복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시간을 방해한다. 하나님과 관계된 시간을 집중 방해한다. IT 분야의 발달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시간을 빼앗고 있다. 빼앗기는 시간은 다른시간보다 하나님께 향하는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글자 그대로 시간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생명 그 자체다. 생명을 시간으로 표시할 때 수명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르는 것은 생명이 소모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빼앗기면 생명을 빼앗기는 것이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7절의 "어리석은"의 뜻은 '마음이 비어있는', 말과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는'이 다. '어리석은' 결과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분별이 안되고 결단이 안되는 것이다. 기회는 생사화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다. 기회는 생명의 길 혹은 사망의 길, 축복의 길 혹은 저주의 길로 들어서는 입구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끝이 나올 때까지 가야한다. 육신의 눈으로 성공의 길로 보여도 실제는 실패의 길인 것이다. 그 길이 성공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나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이 중요하다.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주의 뜻을 모르고 열심히 하는 것은 실패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것이다. 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먼저 해결되어야 할 사항이 주의 뜻을 아는 것이다.

술 취하지 말라 --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에서 방탕은 '무질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령이 아닌 다른영은 무질서의 영이며, 혼돈의 영이다. 어떤 영의 영향을 받느냐는 인생의 생사화복에 있어서 결정적 요인이 된다.무질서는 무법 천지와 결과적으로 같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것이 죄요 죄인이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인간과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멸망이요 지옥이다. 일반 사회법도 특정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두를 위한 것이다. 법을 지킬 때 너도 살고 나도 산다. 지키지 아니하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악한 영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무질서를 조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된 무질서는 모두를 멸망하게 한다. 태초에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매우 중요한 출발이다. 말씀으로 창조하신 피조 세계가 말씀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 세상에는 두 가지 영이 존재한다. 세상의 영(악한 영)과 하나님의 영(성령)이다. 모든 사람은 불가항력적으로 영적 존재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지배를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다. 사탄의 활동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올수록 누구보다 종말을 잘 알고 있기 떄문이다. 자기의 때가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영의 지배를 받느냐 가 개인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영의 작용이 사람의 생각(마음)을 지배하여 결정하게 한다. 그 결정이 기회를 결정한다. 생명의 기회와 사망의 기회, 축복의 기회 저주의 기회를 결정하게 된다. 문제는 상황의 선택이 아니라 생각의 선택이다. 나의 생각 중에 어떤 생각을 선택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