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정하여

Aug 21, 2016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단1:8-9

Download audio file | Open in a popup window

 

뜻을 정하여선택한 길(운명) -- 인생의 길은 두 가지로 나뉜다. 생명의길과 사망의 길,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간다. 길이 정해지는 원인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인생의 길이 두 가지 길이 있음을 말했다. 아벨의 길이 있었고 가인의 길이 있었다. 이삭의 길이 있었고 이스마엘의 길이 있었다. 첫째 아담의 길이 있고 둘째 아담의 길이 있다. 불행하게도 첫째 아담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 그 선택이 인류전체를 멸망케 하는 죄의 시작이 되었다. 생명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사망을 선택했던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환경의 탓으로 돌리지만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이 자신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만 한다. 자신의 운명이 남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뜻을 정하여강요된 길(운명) -- 인생이 과연 공평하냐고 묻는다면 불공평하다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행복한 사람보다는 불행한 사람이 많고 잘사는 사람보다는 못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세계전체를 살펴봐도 잘사는 나라보다 못사는 나라가 많고, 부유층보다는 빈곤층이 많기 때문이다. 스스로 가난한 삶을 선택했고 불행한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원치 않지만 강한 자가 있고 약한 자가 있다. 지배하는 자가 있고 지배받는 자가 있다. 승리하는 자가 있고 패배하는자가 있다. 상대적이기 때문에 불공평한 것이다. 누구는 지배하는 자가 되고 누구는 지배받는 자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선택한 길, 선택한 운명이 아닌 강요된 운명,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리적 강제가 영적 자유를 속박하지 못한다. 영적 선택이 본질적 선택이 된다.

뜻을 정하여선택한 운명과 강요된 운명의 관계 -- 선택은 책임을 요구하고 권리는 의무를 수반하며 결정에는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 선택 전에는 자유가 있으나 선택 후에는 자유가 없다. 선택 후에는 책임에 의해 강요된 삶을 살아야 한다. 선악과를 먹기전에는 자유가 있으나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죽음의 강제를 벗어날 수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죽기전에는 천국과 지옥의 선택이 가능하나 죽은 후에는 천국과 지옥의 선택이 불가능하다. 천국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지옥을 피할 길이 없다. 사업을 선택하기 전에는 자유가 있으나 선택한 후에는 사업에 묶이게 된다. 결혼전에는 자유롭지만 결혼 후에는 피차에 묶이게 된다. 묶인 인생이 싫어서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선택이 없으면 책임도 없지만 결과도 없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세월만 흐른 것으로 끝난다. 허송세월한 것이다.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자기관리 --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는 결심은 일차적으로 자기관리의 문제다. 자기관리의 기준이 있다. 자신의 신분과 본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 또는 하나님의 종이라면 거기에 합당한 본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 자녀로서의 본분을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연소함을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믿는 자의 본이 되라"고 충고하면서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모든 사람에게 너의 진보를 나타내라'고 강하게 권면한다. 자신의 거룩함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자신의 진보를 통해 영육간의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임무를 부여받은 종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관계관리 -- 다니엘이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거룩한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레위기에서 말하는 핵심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이다. 사람이 다른 피조물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라는 점이다. 우리는 두 가지 관계에서 살아간다. 하나님관계와 사람관계이다.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반영되고 하나님 관계의 형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땅에서 매고 푸는 것과 하늘에서 매이고 풀리는 것과 필연적 관계에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케 하시느니라"(잠16:7)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생계관리 -- 다니엘이 문제삼고 있는 문제는 음식문제이다. 의식주는 생계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의식주 해결에 있어 인간적인 수단 방법이 절대적인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결정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계수단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장애가 안 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생계보다 하나님이 우선일 때 의식주가 보장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보장을 전제로 하신 말씀이다. 물질이 생계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만 보장된 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생계해결보다 하나님관계가 우선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생계관리의 질서이며 삶의 목적이다. 생계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인 것을 물질생활에서도 나타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