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마음은 훔치는 게 아니라 얻어야 합니다(사무엘하 15 : 1-12)

오늘의 찬송
(새 259 통 193)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하는가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속의 여러 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백성의 마음을 훔치는 압살롬(15:1~6)

    1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압살롬의 반란(15:7~12)

    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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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도우미
- 병거(1절) 왕권의 상징 중 하나다(삼상 8:11). 압살롬은 왕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 성문(2절) 공적 문제를 처리하는 곳이다. 법적인 문제에 대해 왕의 결정을 구하는 사람은 이 성문으로 왔다.

오늘의 말씀요약
압살롬이 군사와 병거를 준비하고 재판받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칩니다. 4년 후 그는 서원을 이루러 헤브론에 가겠다고 왕에게 청해 허락을 받습니다. 압살롬이 모든 지파에 정탐꾼을 보내 그가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고 알립니다. 압살롬에게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집니다.
  • 백성의 마음을 훔치는 압살롬(15:1~6)

다윗과 화해의 입맞춤을 한 압살롬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반란을 준비합니다. 그는 벌써 왕이 된 것처럼 자신을 위해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을 앞세웁니다. 또 재판을 위해 왕에게 나아오는 백성을 거짓으로 가로채고 자신이 정의롭게 판결하겠다고 합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절하려 하면 그를 붙들고 입을 맞춥니다. 환심을 사기 위함입니다. 겸손한 듯 자신을 낮추고 있지만 사실은 아버지 다윗이 통치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압살롬은 정직한 리더십으로 백성에게 다가간 것이 아니라 술책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자 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라면 진실과 정직으로 남을 섬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이 백성에게 입을 맞추며 환심을 사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진실과 정직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압살롬의 반란(15:7~12)

압살롬은 다윗 왕을 대적하는 반역을 꾸미려고 헤브론에 가기로 합니다. 헤브론은 다윗이 유다 왕이 되었던 곳입니다. 압살롬은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기 위해 헤브론에 가겠다고 청합니다. 실상은 반역을 도모하려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만큼 쉽게 왕을 속일 수 있는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을 속여 헤브론으로 간 압살롬은 정탐꾼들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로 보냅니다. 그리고 나팔 소리를 듣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고 지시합니다. 압살롬에게 초청을 받은 200명은 영문도 모르고 압살롬을 따라갑니다. 압살롬은 자신의 정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사람들을 속입니다. 성도는 자기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이 반역을 도모하는 장소로 헤브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죄를 짓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솔직히 남들이 저를 떠받들고 우러러보기를 바라며 제가 가진 것을 뽐냈습니다. 세상에서 높아지기 위해 하나님마저 경홀히 여긴 압살롬의 악에서 떠나게 하시고, 요란함이 아닌 잠잠함과 한결같음으로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