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기적, 마음 밖의 기적

Jul 19, 2020

마음 속의 기적, 마음 밖의 기적 

한 상점 주인이 배달되어 온 제품 상자의 포장을 벗겼다. 언제나처럼 꼼꼼한 포장에서 부친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물건을 여러 번 단단히 묶어놓았다. 포장을 벗기자 상품 위에 카드가 한 장 놓여 있었다. "기적을   바라 보시오. " 그것뿐이었다. 다른 말은 없었다. 주인은 그 카드를 버리려다 왠지 버릴 수가 없었다. '기적을 바라 보시오? 무슨 말이지?'  계산대 위에 툭 던졌다. 뜯은 포장지를 버리다가 그 카드가 다시 눈에 들어왔다. '왜 이 카드가 여기에 들어 있을까? 잘못 들어갔나? 누가     넣었나? 누구 주머니에서 빠졌나? 아니면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인가?' 

그는 밤에 옷을 벗다가 주머니에서 그 카드를 발견하고 아내에게 보여 주었다. 아내도 어리둥절했지만 남편보다는 통찰력이 있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말일 것 같아요. 요즘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힘들어 했잖아요. 이왕이면 최악보다 최선을 기대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지 않아요?" 그 문장은 생각 깊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고민거리가 있었다. 아내가 말했다."우리 앞에 있는 문제들을 놓고 기적을 바라는 것은 어떨까요? 시험해본다고 손해볼 것은 없잖아요." 막연하지만 며칠 동안 마음속으로 기적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기대하는 마음을 계속 품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는 현상은 시간이 가면서 문제가 반드시 풀릴 거라는 확신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확실한 해결책이 나왔다. 그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부정적이었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작은 문제들이 하나씩 떠나면서 큰 문제도 두렵지 않고 만만하게 보였다. 절망적이었던 상황이 희망적인 상황으로 반전되는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이 일어났다. 상황에 의해 생각이 바뀐 것이 아니라 생각에 의해 상황이 바뀐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황이 생각을 지배한다. 그러나 생각으로 상황을 지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적을 기대하기 시작하면 마음속에 기적이란 말이 자리를 잡고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마음이 상황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도 보시지만 마음을 보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신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며 육의 생각은 사망이다. 기적이 마음 속에 자리잡으면 기적의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선천적인 재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하고 창의적인 힘이 발휘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더러운 것을 씻어 버리듯 부질없는 가치들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나락으로 떨어지던 인생이 정상을 오르기 시작한다. 좋은 것을 몰아냈던 부정적인 기대가 좋은 것을 끌어당기는 긍정적인 기대로 대체된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외적인 변화에 앞서 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 속에서 사망이 생명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것이다. '기적'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빼어나거나 탁월한 재능의 실례'라는 뜻도 있다. 물론 이 단어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능가하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뜻하지만 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단어는 '훌륭하고 뛰어나고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관계가 깊다. 우리가 진정 갖고 싶은 것은 능력이다. 

경이로운 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 어떤 것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인 것이다. 그래야 기적을 기대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고 현실에서 기적을 확인하게 된다. 한 젊은이가 자신이 그린 만화를 팔기 위해 신문사의 문을 두드렸다. 편집자들은 모두 외면했고, 그것도 모자라 재능도 없는 주제에 당장 집어치우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 꿈이 그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한 목사가 불쌍한 마음에 이 젊은이에게 교회 행사의 광고 전단지 그림을 그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진 것 없고 거처가 없는 애송이 예술가에게는 잠자고 먹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스튜디오'가 필요했다. 교회에서 허름한 창고 하나를 내주어 그곳에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살지 않았던 창고는 쥐들의 세상이었다. 쥐와 함께 살기 시작한 그 뒤로 그 쥐들 중 한 마리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고 그 젊은 예술가도 마찬가지로 성공했다. 그 쥐는 미키 마우스이며 그 예술가는 월트 디즈니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대단한 일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데모스테네스(고대 그리스의 정치가)의 말을 기억해야만 한다. "작은 기회는 큰 기회의 시작이 된다."이 젊은이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그것도 아주 큰 스케일로 이루어냈다. 

이 옛날 이야기가 만화 산업으로 성장했고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로 발전했다. 물론 그 시절에 월트 디즈니는 입에 풀칠할 돈도 없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매정하게 거부당했으며, 버림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세상이 온통 실패만 가득한 것 같고 좌절하게 만든다면 월트 디즈니를 떠올려 보라. 그러면 당신의 생각이 기적을 기대하기 시작하고, 디즈니를 비롯한 성공한 사람들이 적용했던 성공의 법칙이 당신의 삶에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를 둘러싼 세상도 긍정적으로 작동하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힘이 긍정적인 결과를 몰고 온다. 그는 일하고 계속 일한다. 생각하고 계속 생각한다. 그는 그치지도 지치지도 않고 굴복 하지도 않는다. 그 생각을 믿음과 행동으로 발전시킨다. 생각이 믿음으로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면 믿음이 가시적인 사건으로 우리 눈 앞에 나타난다. 마음 속에서 기적이 일어나야 마음 밖에서 기적이 일어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히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