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의 빈자리는 두려움이 채운다

May 30, 2020

자신감의 빈자리는 두려움이 채운다

"두려움은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의 잠재력이 고개드는 것을 방해한다."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자신감을 꼽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성공으로 통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신감이다. 이것이 있어야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서 꾸준히 그 목표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감을 상실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자신감을 잃은 자리에 두려움이 밀고 들어온다. 두려움이란 어둠 속에 엎드려서 환할 때는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 빛이 사라지고 나서야 나타나는 악마와 같이, 자신감이 충만할 때는 조용히 숨어 있다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장마전선이 검은 구름을 몰고 오듯이 두려움이 마음에 엄습한다. 

성공자는 이러한 자신감과 두려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이 두려움이 설 자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막연한 만용이 자신감과 같은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자신감이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더 열심히 인생을 배우고 지식을 연마해야 한다. 충분한 훈련과 경험이 따라주지 아니하면 자신감 대신 초조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런 상태로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두려움 때문에 실패하지만 실패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 있다. 물론이다. 두려움은 실패의 그림자처럼 따라올 것이다. 하지만 실패 뒤에 따라오는 두려움에 붙잡혀 도전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실패가 과거의 사건으로만 끝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실패할 수 있다. 새로운 일을 도전해야만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 새로운 기회는 성공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실패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실패를 각오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주저해서는 안 된다. 실패해도 두려움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성공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성공의기회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있으나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공을 놓친다.두려움에 붙잡혀 끌려 다니면 인생의 방향을 잃고 절망 속을 방황하다 세월을 낭비하게 된다.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위대한 사상가 랠프 W. 에머슨(Ralph W. Emerson)은 두려움이 가득한 사람과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나약한 사람의 눈에는 잘 가꾸어진 농장과 집만 보이지만, 강인한 사람의 눈에는 허허벌판 속에서도 미래의 집과 농장이 보인다. 그의 눈은 마치 태양이 구름을 몰아내듯 빠른 속도로 집을 지어낸다."   대학을 졸업한  '로저스'는 회사에 취직하여 광고기획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는 뛰어난 전공 지식을 갖췄지만, 막상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자 마음속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는 고객을 만날 때마다 쩔쩔매면서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많이 신경을 쏟았다. 까다로운 고객이 자신의 의견에 대해 반대라도 하면 온몸이 긴장으로 덜덜 떨렸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로저스는 갈수록 자신감을 잃어갔고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그는 타고난 성향이 사교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성향이 그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장의 무심한 표정 하나에도 그는 이런저런 부정적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그의 소심함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명문대학 출신이라는 조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무 실적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한참이나 밑돌았다. 결국 사장이 그의 해고를 진지하게 고민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제야 로저스는 자신의 마음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 불현듯 재학시절 그의 지도교수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두려움은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의 잠재력이 고개드는 것을 방해한다.”인생에서 그를 가로막던 것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바로 마음속의 두려움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로저스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사장은 마지막 기회라며 중요한 고객과의 미팅을 맡겼고, 로저스는 드디어 잘 해냈다.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말투와 행동부터 내면에 당당함이 충만했다. 그 후 로저스는 훌륭한 실적을 쌓아가며 승승장구했다. 회사에서 단연 톱 클래스의 멤버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자신감은 한 사람의 운명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어느 철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두려움은 의지를 가둔 감옥이다. 마음속에 들어와 조용히 숨어 있던 두려움은 미신을 불러오고, 미신은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우리의 영혼을 죽인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는 동시에, 이루기까지의 과정때문에 또는 혹시 모를 실패의 가능성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만일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탄탄한 경험과 공부를 통해 준비를 강화하고 무엇보다 믿음을 점검하고 강화시켜 두려움을 축출시켜야 한다.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두려움은 나가라고 해서 나가지 않는다. 믿음을 채우면 자동으로 밀려 나간다. 물을 채우면 컵속의 공기는 저절로 밀려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연결해 주는POWER LINE이다. 이POWER LINE이 연결되면 믿음이 채워진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한 실패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