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마일 짜리 그릇

Aug 18, 2019

4.7 마일 짜리 그릇 

마크 베터슨은 교회 자체의 땅을 소유하게 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다. 주변의 땅 값이 1에이커에 1,000 만불 이상 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물 소유는 불가능하고 차라리 임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적적인 방법으로 부동산을 하나하나 마련해 주시기 시작했다. 첫 번째 부동산은 캐피틀 힐의 한 주택이었다. 이 주택은 매물로 나오지도 않은 것이었다. 성령의 인도로 성령이 정하신 시간에 그 집을 22만 오천 불에 나중에 매수한다는 조건으로 임차하게 되었다. 현재 시세는 백만 불에 육박한다. 두 번째 기적은 그 주택 바로 옆의 마약을 파는 곳이었다. 

 

그는 그곳을 에벤에셀 커피숍으로 바꿨다. 원래 호가는 100만 달러였으나 그는 32만5천달러에 매입했다. 네 명의 구매 희망자가 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되었다. 2010년 다시 그들은 695번 주간 도로 바로 앞에 위치한 8백만 달러의 부지를 매입했다. 또한 그 옆에 있는 매우 오래 된 캐피틀 힐의 상가 건물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두 블록 떨어진 교회(the People's church)로부터 100년 된 극장을 매입했다. 그곳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캐피틀 힐의 중심부에 해당한다. 여기서 의미심장한 설명을 하나 더 보태고자 하면 이 모든 부동산을 얻게 된 기원은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역사하는가?’.성령의 강한 감동을 따라 행동으로 옮겼다. 

 

즉 1996년 8월16일에 행한 4.7마일의 걷기 기도였다.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라는 여호수아 1장 3절 약속을 읽은 후에, 주님이 캐피틀 힐(미국회 의사당) 주변을 놓고서 기도하도록 독려하심을 느꼈다. 놀랍게도, 그들이 매입한 부지들은 바로 그 기도 서클 안에 위치했다.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기도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믿는 사람은 우연을 믿지 않고 필연을 믿는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믿는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Washington. D.C.도 포함된다. National Community Church는  현재 워싱턴 DC 지역 내의 일곱개 캠퍼스를 캐프틀의 커피숍 하나, 독일의 베를린에 카페 하나를 보유하고 있고 워싱턴 7지구에 드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 정신이 아닌 용기를 20초만 발휘하면 되는 때가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 나오는 대사 중 하나다. 이문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그 20초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크 배터슨에게 정신 나간 이 20초의 용기가 워싱턴 DC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들 중 하나인 '블루캐슬'을 사게 했다. 워싱턴과 조지타운의 철도회사가 차고로 쓰기 위해 1891년에 지은 네 건물 중 하나였다. 이건물은 10만평방피트의 규모에 가격은 2,930만 달러였다. 마크가 감히 상상 못했던 것이었다. 

첫 번째 기적은 계약이었다. 현금을 제시하는 회사를 비롯한 경쟁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적은 대출 받는 것이었다. 은행들은 교회에 융자해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 기적은 60일 내에 계약금을 내는 일이었다. 450만 달러의 기부금 덕분에 계약금을 낼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얻은교훈이 있다. 믿음이 달러로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10,000달러에 대한 십일조를 드리려면 1,000달러 가치의 믿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백만 달러에 대한 십일조를 드리려면 10만 달러 가치의 믿음이 필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부동산 기적들 각각은 그에 걸맞는 믿음을 요구했다. 

낡은 하우스를 에벤에셀 커피숍으로 바꾸는 데에는 270만 달러 가치의 믿음이 필요했고 낡은 아파트를 드림센터로 바꾸는 데에는 380만 달러 가치의 믿음이 필요했다. 철도 차고를 교회 캠퍼스로 바꾸는 데에는 2,930만 달러가치의 믿음이 요구되었다. 하나님은 이런 식으로 우리의 믿음을 확장시킨다. 금액의 크기 때문에 혼란스러워질 필요가 없다. 청지기직의 봉급이나 예금 잔고와는 무관하다. 그 금액이 적고 많고를 떠나 잘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 주인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다. 주인의 뜻에 따라 사용할 때 황당한 명려이라 해도 당황하거나 불안해 할 팔요가 없다. 주인이 책임질 일이기 때문이다. 

1996년에 캐피틀 힐 주변으로 4.7마일의 걷기 기도를 했을 때, 8 Street과 M Street의 동남부 코너를 돌고 있었다. 이 코너에 '블루캐슬' 이 위치했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걷기 기도를 시작한  날로부터 정확히 18년만에 계약서에 사인했다. 부동산 업자는 2014년 8월 16일이라 적었지만 마크는 1996년 8월 16일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할 때 이 기도는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작용한다. 몇 주나 몇 달 또는 여러 해 동안 걷기 기도를 계속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일을시작하신 하나님은 그것을 완료시키신다. 블루캐슬 사건은 18년이 걸렸으나 하나님이 완료 하셨다. 

블루캐슬을 계약하고나서 알게 된 사실은 매도자가 다른 사람과 계약하려 했다는 것이다. 당시에 강렬한 기도의 감동을 느끼고 여러 시간 기도한 적이 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매도자의 마음을 바꾸어 주셨다. 매도자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왜 현금을 준다는 사람을 거절하고 교회와 계약하게 되었는지. 문제가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라 해도 겁먹거나 불안할 필요가 없다. 기도는 우리 책임이고 응답은 하나님 책임이다. 물론 하나님의 비전과 명령에 따른 기도여야 한다. 그리고 그분이 이루실것을 믿고 실제 땅을 밟아야 한다. 땅밟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의 진행에 실제로 동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