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길 III

Aug 12, 201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광야길(신8:1-4)

예수 믿는 것과 생계문제(질문) -- 전도하다 보면 가장 많은 대답이 '먹고 살기 바빠서 교회 나가기 힘들다'는 핑계이다. 생계문제는 예수를 믿든지 안 믿든지 인생 최대의 문제다. 생계문제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생존 문제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기존의 신앙생활하는 신자 입장은 어떨까? 예수 믿는것이 생계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가? 방해가 되는가? 생계 해결에 올인하기 때문에 예수 믿기 힘들다는 사람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다. 눈만 뜨면 돈버는 일을 연구하고 노력하는데 경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좋지 않은 환경적 조건 때문이라고 핑계할것인가?   

예수 믿는것과 생계문제(반문) -- 반대로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 믿으면 생계가 해결되느냐?'고 반문한다면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확실히 말씀하셨다. 우리 삶에 대한 구체적 처방은 천국 이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천국 이전을 위해서이다.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육신이 이 땅에 머물고 있는 동안을 위해서 이다. 육신의 생명이 있는 동안의 삶이 육신의 생명 이후의 삶을결정하기 때문이다. 육신의 생존 때문에 말씀을 외면하는것은 매우 어리석은 선택이다. 자신의 삶을 결정적으로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 사는 것과 같다.

만나의 정체 -- 출애굽하여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 나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식량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광야였기 때문이었다. 양식이 없으면 생존은 불가능하다. 당장 생존이 중단된다. 죽이려고 광야에 끌고 나왔냐는 항의가 틀린 말이

아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만나를 양식으로 주셨다. 만나의 뜻이 "이것이 무엇이냐?"이다. 신8:3에서 '너도 알지 못하고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라고 말씀하신다. 사상초유의 양식, 금시초문의 양식으로서 인류역사상 처음보는 창조된 양식이다. 사람은

알수 없고 만들수 없고 하나님만 아시고 만들수 있는 신비한 양식이다. 말씀이 양식이 되는 것을 실제 보여 주신 것이다.

 

만나의 공급출처 -- (하늘에서내린 양식)인간의 수단 방법으로는 해결 방법이 전무한 광야에서의 양식문제를 하나님께서  금시초문의 방법으로 해결하신다. 그방법이 땅에서 나오는 양식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양식이었다. 천지만물이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 되었다. 피조물 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다. 철저히 창조주되신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인간 스스로부터 또는 기존의 물질로부터 비롯된다는 고정관념의 위험성은 창조주를 부정하고 피조물을 신격화하는 불신앙적 발상인 것이다. 물질이 생명을 보장한다. 죽음에서 조차 구해줄 수있는 만능 존재요 절대존재로알고 있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철저히 세뇌된 상태가 선악과 사건에서도 증명된다.

만나의 공급출처 -- (제한없는 양식)만나의 특징의 하나가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가 얼마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공급의 특징은 인간의 필요의 크기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급능력은 하나님의 속성 그대로 무한 하

다.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다. 광야 전지역 어디에 있든지 만나를 내려 주셨다. 다양한 환경적 조건이 장애가 되지 않았다. 산악지대, 평야지대 사막지대 초원지대 전혀 차별이 없었다. 시간에 제한이 없었다. 365일 언제나 변함없이 만나가 내렸다. 하나님의 은혜는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 언제나 변함없는 은혜가 부어진다.

만나의 공급조건 -- '만나'는 분명히 은혜이다. 만나는 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자에게 은혜로 주시는 구원이다. 만나는 생명의 양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러나 만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지시)대로 해야만 한다. 만나를 내리는 시간과 장소와 내가 거두러 가는 시간과 장소가 일치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고 하신다. 순종을 말한다. 순종은 믿음의 행위이다. 믿음이 있다면 행위로 나타나야 하고 증명되어야 한다.

만나의 공급조건 --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면 만나(양식)가 있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안하면 만나(양식)가 없었다. 말씀대로 하면 양식이 있으나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양식이 없었다.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인간의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도 양식은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어떤 능력도 양식을 창조할 수 없다. 만나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구원으로 새생명을 얻는것도 하나님의 창조적 역사이다. 물질이 있으면 못할 것이 없는 것처럼 착각한다. 물질로 불가능한 것이 얼마든지 있다. 결정적으로 생사문제야말로 물질로 불가능하다.

두 가지 양식 -- 양식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이 있다. 육신의 생명은 육신의 양식이 필요하고 영의 생명은 영의 양식이 필요하다. 영의 양식이 필요함을 아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며 여의 양식의 필요를 모르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다. 육의 양식만을 위해서 일생을 올인하다 끝나는 인생이야말로 불쌍한 인생이다. 평생 죽은 인생을 산 것이다. 살아있는 인생은 구원받아 영이 살아있는 삶이다. 육신만 살아있는 상태를 식물인간이라 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영혼이 살아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영원한 천국의 삶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