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합 1

Apr 22, 201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요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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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요12:1-8)

옥합을 드린 때(잔치 할때) -- 마리아가 예수님게 옥합의 향유를 드린 때는 예수님을 위해 잔치하는 시간이었다. 그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었다.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가 준비된 자리였다. 구원받은 삶은 날마다 구원하신 예수님과 함께 잔치하는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삶이다.나를 위하여 잔치하는 삶이 있고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하는 삶이 있다. 주님을 위하여 사는가 나를 위하여 사는가? 나를 위하여 살면 나를 위해서도 주를 위해서도 살지 못하나, 주님을 위해 살면 나를 위해서도 주님을 위해서도 살게 된다. 나도 주님도 잃지 않는 삶은 주님을 위한 삶이며 나도 주님도 잃는 삶은 나만을 위해 사는 삶이다.

옥합을 드린 사람(잔치를 준비한 사람) -- 잔치하는 집은 예수님이 살려주신 나사로의 집이었다.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다. 주님을 위해 잔치할 수 있다는 것은 대접을 받으시는 주님만 기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기쁘고 복받은 것이다. 대접받는 입장보다 대접하는 입장이 더 복받은 것이다. 가장 큰 축복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기쁨과 행복과 축복이 있다.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가 열리고 있는 나사로의 집은 생명과 축복과 행복이 넘치는 장소이다. 장치 우리가 갈 천국이 바로 이와같은 곳이다.

향유의 상태 -- 향유에 대한 표현이 본문 3절에 나온다. '순전한' 나드 향유라고 한다. 여기서 '순전하다'의 원어적 의미는 '순수하다, 섞인 것이 없다. 믿을만 하다, 신뢰할만 하다,가짜가 아닌 진짜'이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은혜,오직 말씀에 의해서다. 예수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없다. 믿음외에 더 필요한 것이 없다. 하나님 말씀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없다. 이단의 특징은 진리외에 덧붙이는 것이 있다. 하나님 말씀에서 더해도 안되고 빼도 안된다.(계22:18-19) 내믿음이 순수한가 아닌가는 나의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보면 안다. 반신반의하거나 좌우로 흔들리거나 차지도 덥지도 아니하면 나의 믿음이 순수치 아니한 것이다.

향유의 상태 -- 하나님을 믿을수 있느냐 없느냐, 그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말씀이 완전치 않아서가 아니다. 내 믿음이 순수하지 않고 불순물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내 고정관념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고 하나님을 의지 한다고 하지만 물질을 더 의지하고 있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100%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을 100% 믿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하는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아직 버리지 못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버리고 오직 주님만 계셔야 한다.

향유의 가치 -- (실제적 가치)향유의 가치에 대한 성경의 표현이 마태26:7에서 '매우 귀한' 마가14:3에서 '매우 값진' 요한 12:3에서 '지극히 비싼'으로 표현되고 있다. 요한12:5에서 실제 가치가 나온다. 삼백 데나리온이다. 액면 그대로 보면 일년 연봉에 해당한다. 가격 자체로도 적은 금액이 아니다. 굳이 가격을 밝힌 이유 중에 하나가 매우 비싼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매우 비싼 경우도 있지만 그반대도 있다. 소년이 가져온 오병이어는 가난한 사람들의 한끼 식사였다. 성전에서 헌금하는 사람 가운데 동전 두개를 헌금한 과부도 있었다. 사렙다 과부에게 요구한 것도 가루 한웅큼이었다. 예수님께 드려진 것중에는 매우 비싼 것도 있지만 매우 싼것도 있었다.   

향유의 가치 -- (의미적 가치)매우 값지다는 표현 중에 동일한 표현이 진주장수 비유에 나온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46)고 했다. 매우 값지다는 표현의 의미의 가치는 화폐적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주 비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자기 소유를 다 팔아야"하는 가치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구원의 가치, 천국의 가치, 영생의 가치, 하나님의 가치를 말한다. 천국을 사는 값이, 구원을 사는 값이, 영생을 사는 값이 극히 값진, 지극히 비싼, 매우 귀한 가치이다. 감사한 것은 나의 가치가 얼마짜리냐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소유를 다 팔면 되는 것이다. 가치를 불문하고 다 팔면 되는 것이다.

향유를 드리는 방법 -- 옥합에 담겨 있는 향유를 드리는 방법은 향유가 담긴 옥합을 열어야 하는데 옥합은 열고 닫는 장치가 없다. 밀봉되어 있어서 깨뜨리는 방법뿐이다. 옥합을 여는 방법을 막14:3에서 '깨뜨리고'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깨뜨리고'의 원어의 듯은 <산산히 깨뜨리다, 부수다, 파괴하다,멸하다,밟히다>등으로 표현한다. 원어의 표현상 작은 구멍을 내거나 부분적으로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부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완전히 깨어져야 향유가 나오고 완전히 깨어져야 회개의 눈물이 쏟아진다. 주님의 몸이 형용할 수 없이 깨어졌을 때 그의 보혈이 쏟아져 온 인류의 죄를 씻어주셨다.

향유를 드리는 방법 -- 옥합이 깨어져야 향유가 나오고, 불순종이 깨어져야 순종이 나오고, 불신이 깨어져야 믿음이 나오고, 불평이 깨어져야 감사가 나오고, 교만이 깨어져야 겸손이 나오고, 미움이 깨어져야 사랑이 나오고, 이기심이 깨어져야 희생이 나온다. 깨어지는 것은 일회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계속적으로 깨어져야 한다. 한 가지만 깨어져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부가 깨어져야 한다. 완전히 깨어지면 완전히 죽는 것을 말한다. 완전히 죽어야 새 사람이 나온다. 완전히 깨어진 후에야 새부대로 태어난다. 죽지 않으면 결코 부활은 없다. 부활하는 자는 다 죽었던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