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2

Mar 18, 201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시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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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사람 (시1:1-6)

죄인의 길 (출발) -- 길을 나서기 위해서 가장 먼저 결정할 일이 있다. 방향이다. 죄의 의미는 '빗나간 화살'이다. 인생의 출발 역시 정확한 기준에 의한 방향이 결정되어야 한다. 인생 출발에서 구원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진리에 의해 방향과 기준이 확립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사성: 비슷한 방향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비슷한 것과 같은 것은 다르다. 정확한 방향과 비슷한 방향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모조품은 아무리 훌륭해도 모조품이다. 상품 세계에는 유사품이 많이 존재한다. 어떤 제품이 히트 상품이 되면 곧바로 등장하기 시작 하는 것이 유사제품들이다. 진리를 왜곡하는 이단의 출현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기독교 안에 유난히 이단이 많은 이유가 이때문이다. 사단은 유사 기독교의 비진리 함정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근소성:선진국과 후진국의 과학기술과 산업수준 차이는 표준화에 있다. 모든 기초 단위의 표준의 오차 범위에 있다. 허용 오차에 있어서  0.1과 0.01는 엄청난 차이이다. 첨단화될 수록 오차 축소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불량률이 1/1000, 1/10000로 첨단화 되고 있다. 그러나 진리 문제는 편차가 허용되지 않는다. 진리의 문제는 편차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와 일치의 문제다.죄는 하나님과의 분리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과의 분리된 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간격의 크기에 관계없이 분리는 분리다.  

임시성: 방향과 기준에 대한 결정은 임시로 임기응변 식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다시 수정 할 생각으로 우선 결정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대단히 실수한 것이다. 결정은 임시 결정이 없다. 모든 결정은 언제나 최종적이다. 그 결정으로 진행된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수였을 경우도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급한 상황이라해도 최종적 결정임을 알아야 한다. 임시로 시작했다가 다시 수정하면 적어도 그때까지 진행된 내용은 헛수고가 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죄인의 길(진행) -- 출발 이후 진행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정확한 방향으로 출발한 이후에도 진행 과정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진행과정에 예측 못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속도와 방향: 상식적인 이야기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방향이 확실할때 속도의 의미가 있게 된다. 틀린 방향의 속도는 빠를 수록 치명적이며 많이 갈수록 많이 실패한 것이다.수단 방법에 관계없이 성공만 하면 된다는 성공지상주의의 위험성이 여기에 있다. 영적 가치와 세상적 가치의 차이가 이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 가치 기준으로 한다. 말씀의 기준을 벗어나면 모든 것이 무효이다. 반석 위의 집과 모래 위의 집의 경우가 그 차이를 말해준다.

우연과 필연: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1:29:300의 법칙을 말한다. 한번(1)의 사망내지 중상의 치명적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미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29번의 경미한 사고 전에 300번의 사고가 발생할 뻔한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사소한 일을 무시하면 반드시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죄는 빗나간 것이다. 빗나갔다면 반드시 빗나간 현상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빗나간 현상들을 심각하지 않게 여긴다면 반드시 치명적인 사건에 부딪히게 된다.

거리와 간격: 빗나간 출발은 많이 진행할 수록 바른 방향과의 간격이 멀어진다. 간격이 많은 만큼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데 소모되는 비용이 많아진다. 멀리 갈 수록 돌아오기 힘든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돌아올 수 없는 먼 거리는 없다. 손해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회개는 어떠한 손해도 감수하는 것이다. 손해 수준이 아니라 나 자신을 완전히 부인해야 한다. 사상유래없는 성공을 거두었다해도 결말은 실패요 멸망이기 때문이다.

동행과 방향 -- 동행하는 상태를 방향까지 일치하는 상태로 보기 쉽다. 동행상황에서도 방향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옳은 방향으로 가 는 사람과 동행하면 방향이 일치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같은 장소: 같은 장소(교회)에서 애배를 드려도 분명한 사실이 있다. 천국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 있고 지옥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고속도로를 가다보면 다른 번호의 도로가 같은 도로를 갈때가 종종 있다. 끝까지 같이 가지 않고 중간에 갈라져 각자의 번호 방향으로 간다. 같은 밭에서 두 사람이 일하다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한다. 두 사람이 같이 메를 갈다가 하나님의 때를 따라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버려둠을 당했다.  

같은 일 : 주님 앞에 섰을 때 누군지 모르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모르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한 사람들이다. 같은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법에 합법적인 자세가 있고 불법적인 자세가 있다. 하나님의 의로 하느냐, 자기의로 하느냐의 문제다. 열심히 해야 하지만 놓쳐서는 안되는 원칙이 있다. 하나님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