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Dec 31, 201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수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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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14:7-12)

인생의 길의 특징 -- 힘든 인생을 사는 사람은 자신만큼 고생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남들은 평탄한데 나만 힘들다고 생각한다. 지구상에 쉽게 살 수 있는 곳은 없다. 모든 인생 길에는 산지가 있고 평지가 있다. 누구나 평탄한 삶을 원하지만 힘든 산악지대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장애물이 많은 삶을 산지 인생이라고 하면 장애물이 없는 삶은 평지 인생이다.인생의 길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으며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다'(전3:1-8) 인생의 여정에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과정이 나타난다.

산지(큰산) 앞에서 -- 본문의 7,8절은 열두 정탐꾼의 정탐 보고 결과를 말한다. 같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으나 보고하는 내용은 정반대였다. 문제없는 평탄한 상황에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이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나 자신에 대해서다. 특히 믿음의 상태에 대해서 알게 된다. 믿음은 문제 앞에 섰을 때 확인 된다. 가나안 정탐 보고 자리에서 두 가지 반응이 나왔다. 불가능하다는 의견과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불가능하다는 근거는 우리가 보기에는 그들 앞에서 우리는 메뚜기 같다고 했다. 가능하다는 근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계획이요 명령이기 때문에 마땅히 순종하고 도전해야 한다. 큰산 앞에서 확인 할 일은 문제의 가능성 여부에 앞서 내 믿음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이다. 내 믿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문제는 끝나지 않는다.

그 날에 말씀을 주셨다 -- 하나님과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다. 하나님 관계의 시작은 언약의 시작을 말한다. 말씀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의미이다.언약은 피차에 동의한 순간부터 발효되어 진행이 된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관계가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씀이 없으면 관계도 없다. 말씀을 받은 날부터 말씀대로 움직였고 말씀대로 움직인 결과, 말씀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행동을 요구한다. 우리의 행동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을 주시는 것으로 시작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이루신다. 말씀이 없이 또는 말씀과 무관한 역사는 절대없다. 하나님은 말씀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말씀에서 시작되고 말씀으로 검증되고 말씀으로 확인되어야 한다.

말씀에 의한 과거 확인 -- 갈렙의 간증이요 고백이다."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 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수14:10)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다. 과거에 주신 말씀의 결과이다. 나와 관련하여 말씀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가? 부정적인 결과인가 긍정적인 결과인가? 말씀에 순종했다면 순종의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고 불순종했다면 불순종의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다. 적어도 말씀에 비추어 확인되고 검증된 결과에 대해 정직해야 하고 성실해야 한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러 무엇보다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말씀에 대해 확실하게 확인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이 불확실한 인생은 참으로 위험한 인생이다.

말씀에 의한 미래 확신 -- 과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다. 천지가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가 진동해도 관계없이 이루어진다. 절대 불변하며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하심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말씀 성취를 확인하게 한다. 만물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신성을 피조물이 부인할 수 없음을 성경은 확증하고 있다. 과거로 입증된 확증을 통해 미래를 향하여 확신할 수 있다. 미래를 출발 하면서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에 대한 자세를 확실히 할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실히 하고 그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확실히 할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이 확립된다면 그 미래는 확신할 수 잇는 미래이다.

큰산에 대한 도전원칙 -- 미래에 대한 도전은 큰산에 대한 도전이다. 큰산 정복의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앞산: 언제나 정복은 앞산부터 정복해야 한다. 앞산을 정복해야만 뒷산을 정복할 수 있다. 크든 작든 정복순서는 앞산부터이다. 뒤로 보이는 큰산 때문에 두려워 앞에 산 정복을 엄두도 못낸다면 그 자리에 영원히 있어야 한다. 일단 앞산부터 넘고 보라.지금, 여기서 : 지금 여기를 피하여 다른 곳을 찾아봐도 쉽고 힘 안드는 작은 산, 작은 문제는 없다. 더 쉽고 더 편한 곳을 찾아 방황하는 동안 시간은 야속하게 지체없이 흘러가 버린다. 지금, 여기서 극복하지 못하면 다른곳에 가도 마찬가지다. 한걸음씩: 아무리 낮은 산도, 아무리 높은 산도 한 번에 한걸음씩 올라가야 한다. 한번에 열걸음 백걸음을 점프할 수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다. 질서와 순서와 기본 단계를 무시해서 성공한 경우가 없다. 설령 성공한다해도 곧 무너지는 모래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