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꾼

Dec 03, 201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마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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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꾼(마20:10-16)

인생의 3가지 삶의 요소 -- 인생의 삶의 현장은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장소와 시간과 일이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는 이 세가지 요소가 반영되어 있고 그 계획의 진행이 이 세가지 요소에 나타난다. 모든 장소와 시간과 사건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불가항력적인 이 사실을 벗어날 수 있거나 무관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하나님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하나님의 결정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믿는 사람의 특권과 축복은 이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에 부합된 삶을 살수 있는 은혜가 주어졌다는 것이다.하나님의 계획과 무관한 삶은 계획없는 삶이라는 것을 불신자는 모르는 것이다. 계획은 두 가지 계획이 있다. 성취 가능성과 보장이 없는 계획과  성취 가능성과 보장이 있는 계획이 있다.

포도원 주인과 일꾼 -- 포도원은 넓은 의미에서 세상을 말하고 좁은 의미에서 교회를 말한다. 포도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포도원의 일꾼은 넓은 의미로 세상 사람 전체이고 좁은 의미로 성도이다. 일꾼의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주인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다. 주인의 지시와 상관없이 내 뜻대로의 장소와 시간과 일은 주인의 계획과 목적과 무관한 것으로 주인과의 계약을 무시한 결과가 될 뿐이다. 주인의 지시에 의한 장소와 시간과 일을 감당해야 헛수고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 주인의 입장이 있고 일꾼의 입장이 있다. 자신이 일꾼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실한 자각과 소명감이 중요하다. 포도원에 있는 모든 일꾼들은 주인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확실한 충성 자세가 일꾼의 성공 비결이다.

품삯 지불 기준 -- 주인의 품삯 지불 기준은 두 가지였다. 약속한 것이 있고 상당하게가 있다. 정시에 온 사람에게는 약속을 했고 이 후에 온 사람들에게는 상당하게 주리라고 했다. 그리고 일을 마친 후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한 데나리온씩 주었다. 일찍 온 사람이나 늦게 온 사람이나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차별이 없는 은혜의 공평성과 기본성을 말한다. 인종과 시대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구원은 동일하다. 약속대로 받은 사람과 달리 늦게 와서 상당하게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난 축복이요 상급이다. 구원에는 차별이 없지만 상급에는 차별이 있음을 말한다.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짓는 데 금, 은, 보석 으로 짓는 사람과 나무, 풀,짚으로 짓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에 지은 집들을 불로 시험하여 불에 타지 않으면 상을 받고 타면 해를 받는다.

불 시험으로 타지 않은 사람은 구원과 상급이 있는사람이고 타버린 사람은 구원은 받았으나 상급은 없는 사람이다.

품꾼의 태도와 주인의 평가 -- 품삯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먼저 온 일꾼의 반응이 있다. 나중 온 일꾼에게 주는 품삯을 지켜보던 먼저 온 일꾼이 같은 액수의 품삯을 받게 됨을 불평한다. 하루 종일 일한 사람과 한 시간 일한 사람을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에 대하여 원망했다. 원망의 이유는 자기 생각과 자기 기준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아무 불공평함이 없는 처사였음에도 불공평하게 보는 것이다. 주인은 당초 약속한 대로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지킨 것 뿐이다. 약속을 지킨 합법적인 처사를 불법적인 처사로 매도하는 불법을 행하는 것이 먼저 온 일꾼의 실수이다. 마지막 심판때 불법을 행하는자로 책망받는 자들이 이 사람들이다.(마7:21-23) 품꾼이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주인의 평가이다. 가장 오래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게 일한 사람과 동일한 대우를 받았다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주인의 공평성 -- 먼저 온 일꾼의 원망처럼 과연 주인이 불공평한 것인가? 먼저 온자는 생존경쟁으로 본다면 유리한 조건에 있었던 사람이다. 세상에는 유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유리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느냐 아니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느냐 아니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은 유리한 사람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불리한 사람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리했으나 역전패 당하는 경우가 있고, 불리했으나 역전승하는 경우가 있음을 보여준다. 위험한 경우는 어떤 경우라고 보는가? 불리한 조건이 아니다. 유리한 조건에 있을 때이다. 유리한 조건이 오히려 자만 하거나 나태하게 하기 쉽고 자신에 대하여 착각하기 쉽다. 불리한 조건은 나를 바로 보게 하고 하나님을 바로 보게 한다.

성공하는 일꾼의 지혜 -- 승리와 성공과 축복의 생명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성에 있다. 먼저 온 일꾼의 자세가 있고 나중 온 일꾼의 자세가 있다. 두 가지 자세는 연전연패의 원인이 되는 자세가 있고 연전연승의 원인이 되는 자세가 있다. 먼저 온 일꾼의 자세는 축복과 성공을 중단 시키고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연전연패의 자세이고 나중 온 일꾼의 자세는 주인으로부터 지속적인 기회를 얻게 되는 연전연승의 자세가 된다. 먼저 왔으나 그 날이 마지막이 되어버린 일꾼이 있게 되고 마지막에 왔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인 줄 알았으나 계속 기회가 주어져서 새로운 미래가 시작이 되는 일꾼이 있게 된다. 먼저 온 일꾼의 자세를 보면 지금이 아니어도, 여기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는 교만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럴수 있다. 지금, 여기가 아니어도 일할 기회와 장소가 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꾼은 자신의 운명이 주인에게 달려 있다는 불가항력적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