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의 선택 1

May 14, 201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룻1:15-18
Download audio file | Open in a popup window

룻의 선택(룻1:15-18)
행복과 불행의 원인 -- 인생의 행불행은 환경과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환경과 상황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환경적 조건이 누구에게나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같은 환경적 조건에서 성공하는 자가 있고 실패하는 자가 있다. 성공도 실패도 결국 나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가정생활도 사회생활도 나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선택의 속성 -- 선택은 두 가지 속성을 갖고 있다. 순간성과 영구성이다.선택은 순간이지만 선택의 결과는 영구적이다. 죄를 짓는것은 순간이었으나 결과인 사망은 영구적이다. 사탄의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영원한 멸망이었다. 구원도 같다. 죄사함은 일시에 해결되고 주어진 영생은 영원하게 된다. 거듭남은 순간이지만 구원은 영원한 것이다. 결혼은 순간이지만 결혼생활은 평생이다.
가능한 선택과 불가능한 선택 -- 인간의 선택권은 근본적으로 무제한적이지 않다. 창조주요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허락 범위 안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예로 결혼문제에서 부부의 선택은 가능하나, 결혼한 이후 부모와 자녀관계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선택이 가능한 경우는 선택기준이 중요하다. 사람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있다. 선택이 불가능한 경우는 하나님의 선택 앞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에 달려있다.
선택기준의 중요성 -- 평생의 시간이 다 소모된 최후에 가서야 인생의 성패를 알게 된다면 그것처럼 허무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작 단계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준이다. 기준에 의해서 진행되기 전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완전한 기준을 가질 수있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기준은 두 가지다. 사람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다. 완전한 사람은 없다. 하나님만 완전하다. 구원이 축복인 여러가지 이유 가운데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기준에 의해 산다는 것이다.인생은 두가지 길 중에 하나의 길을 가야만 한다.
세종류의 삶 -- 나오미: T자형 삶.믿음은 있으나 원칙이 없는 삶은 믿음이 있다는 의미가 없는 삶이다. 믿음이 있다면 믿음에 입각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없는 삶은 문제를 만나면 방향을 전환한다. 아무 미련없이 방향을 전환한다. 원칙이 없는 것은 방향이 없는 것과 같다. 방향이 없는 사람은 결국 방황하는 삶이 된다. 오르바: U자형 삶.믿음도 없고 원칙도 없는 삶이다. 믿음도 없고 원칙도 없는 삶은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아무 진전이 없는 삶이다. 원점에서 맴도는 삶이다. 산에서 조난 당한 사람의 현상이 있다. 원형 방황 현상이다. 본인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계속 빙빙 돌고 있다는 것이다. 오르바는 떠나왔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고 만다. 룻: I자형 삶. 믿음도 있고 원칙도 있는 삶. 모름지기 믿음이 있다는 것은 믿음에 입각한 기준과 원칙이 있고 그원칙에 따라 산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은 하나님의 원칙과 기준에 의해 사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이해관계,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산다.
믿음의 원칙에 의한 삶 -- 나의 어머니: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가정에서의 하나님과 그의 자녀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관계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제 실천하고 훈련한다. 부모님이 존경받을만한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자격이 우리에게는 없다. 부모의 위치와 자녀의 위치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 정하심을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심에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다. 나의 백성: 사회생활 역시 마찬가지다. 공동체 생활에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가 있다. 그 질서는 상대방의 잘잘못을 떠나서 당연히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상급과 축복이 있다. 인간관계에서 사람으로부터의 보상을 기대하기 쉬운데 하나님은 사람의 보상이 아닌 하나님의 보상을 의식하라고 하신다. 나의 하나님: 하나님이 정해주신 가정과 사회 공동체가 있으며 교회가 있다. 이것들은 엄밀히 말해서 우리가 선택하고 정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해야 할 상황일 때는 하나님의 기준을 확인하고 그 뜻을 물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은 계획이 있는 것이다. 그 계획은 내 개인의 입신양명에 있지 않다. 언제나 세계적인 그림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세계의 그림을 가지고 나의 역할을 부여하시는 것이다. 나의 역할은 가정에서의 역할, 사회에서의 역할, 교회에서의 역할, 국가에서의 역할등으로 부여되는 것이다. 룻이 가진 신앙적 원칙과 기준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근간이 되어 훗날 그리스도의 탄생과 연결되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등장한다. 믿음을지켰던 룻이 이방인인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의 반열에 이름이 올려져 있다. 언제나 훌륭한 사람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존재한다. 믿음이 훌륭한 인물들 역시 같다.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신앙의 원칙과 기준을 절대 준수하는 자세는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민족과 국가 인류를 위해서 가장 값진 삶을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