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길 1

Jan 29, 201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신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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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길(신28:1-6)

네 하나님 여호와 -- 광야 여행을 마치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지난날 광야 생활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말씀 실천여부에 대하여 확인하며 다시한번 말씀에 대한 순종을 촉구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오늘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알고 있나? 범신론적인 하나님인가? 유일신적인 하나님인가? 절대적 존재인 하나님인가? 상대적 존재인  하나님인가?

자존자 하나님:애굽으로 가는 모세의 질문에 대답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나는 스스로 있는자(I am who I am)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있다고해서 있고, 없다고 해서 없는 존재가 아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존재 여부가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의 긍정과 부정에 관계없이 존재하시는 분이다.

창조주 하나님:만물을 만드신 분이시다. 창조주에 의해서 모든 피조물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의하지 아니하면 모든 존재는 존재할 수 없다. 스스로 존재할 수없는 존재가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리석음과 무지의 원인이고 헛수고의 원인이다. 인생의 핵심문제는 존재문제이다. 존재의 정체성이 규명된 이후 비로소 모든 문제의 답이 확실해진다.

주관자 하나님:모든 피조물은 본인의 희망여부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다. 벗어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주관하심은 은혜이다.스스로의 힘으로 생존이 불가능한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는 하나님의 돌보심이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벗어나고자 한 것이 인간의 죄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거부를 생존의 길로 착각한 것이 선악과 사건이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마귀의 말을 더 믿은 것이다. 이것이 인류 비극의 시작이다.

오늘 날 내가 네게 명하는 --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말씀)이 주어지는 때와 장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구체적인 명령과 지시로 주어지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상황에 따라 말씀이 의미하는 구체적 지시와 명령이 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이 있다.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 말씀에 따른 내(모세,혹 하나님이 세우신 종)가 명하는 명령과 지시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본법이라면 시 행령과 시행규칙은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통해 구체적으로 주어진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원리로 풀어서 문제에 대입시키는 작업을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통해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필수적으로 하나님의 종의 명령과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순종은 하나님이 세우신 종에 대한 순종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종에 대한 순종이 안되면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불가능하다.

오늘 날 내가 네게 명하는 --오늘날 나는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하다. 광야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본다면 애굽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불신자이다. 애굽에 있는 사람은 멸망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구원의 문제다.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광야에 들어온 사람이 있다.신자로서 연단 과정에 있는 사람이다. 광야 사람은 두 종류로 나뉜다. 연단을 통과하면서 가짜 신자와 진짜 신자가 구별된다. 진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시험에 흔들리지 않는다. 가짜 믿음은 시험에서 흔들린다. 광야의 다양한 연단과 시험 과정에서 승리하는 사람과 낙오되는 사람이 있다. 그 다음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 신자로서 연단 과정이 끝나고 축복 단계에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내가 어느 단계에 있는가, 어디쯤 가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어디에 있느냐가 정체성을 증명하고 사명을 확인해 준다.

모든 복이 임하며 -- 복에 대한 본질적 의미는 속죄(구약)와 은혜(신약)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복의 본질은 구원의 문제, 생명의 문제다. 생명도 육적인 생명에 앞서 영적인 생명이 우선이다. 속죄의 문제는 영적 사망의 해결이 핵심이다. 육적 사망은 영적 사망의 결과이다. 육적인 제반 문제는 영적 죄(사망)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영적 죄가 해결되어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러므로 구원은 영적 구원과 육적 구원, 현세 구원과 내세 구원, 지상 구원과 천상 구원, 존재구원과 환경구원을 포괄하고 있다. 육적인 복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면 많은 오해와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되고 우상종교와 구별이 안 되는 오류를 낳게 된다. 하나님의 축복은 분명히 육적 축복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영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왜곡된 상황에서 혼돈을 겪게 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해결된 후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네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 하나님께 순종하는 구체적인 단계가 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귀로 듣는 것과 마음으로 듣는것이 있다. 마음으로 듣느냐가 중요하다.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세우신 종(내가=모세)의 명령을 지키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내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는 것이 먼저지만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종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 먼저다. 실제 교회생활에서 하나님께 순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우선 하나님의 종에 대한 순종이 되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환경을 형통케 하시는 것으로서 나의 순종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자세를 보시고 나의 환경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양상이 나를 증명해 주는 것이다. 나와 하나님 그리고 환경, 환경과 나, 이 삼각 관계의 틀에서 하나님은 나를 계속 지켜 보시고  역사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