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복을 주리라

Dec 11, 2016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학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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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복을 주리라(학2:15-23)

오늘부터는 복을 주리라 -- 오늘부터 시작되는 것이 무엇인가? 오늘은 과거에서 미래로 진행되는 전환점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미래는 어떤 미래인가? 과거의 연속선상에 있는 현상유지형 미래인가? 과거에 비해 퇴보된 미래인가? 과거에 비해 향상된 미래인가? 어떤 목표를 위해 사느냐를 막론하고 미래는 반드시 보다 발전적이어야만 한다. 발전없는 삶은 실패한 삶이다.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공동체적 존재다. 결국은 모든 사람의 성공과 실패가 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시면서 자녀들만의 축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 전체에서 강조하고 계신다. 열국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 라고 누누히 강조하셨다.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 돌 하나도 돌위에 놓여 있지 않던 과거를 돌이켜 보라고 말씀하신다. 과거에 대한 평가와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미래 때문이다. 성전건축이 재개되기 이전, 성전이 파괴 된채로 방치되어 있었을 때의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어떤 상황 이었는가? 이십석 곡식더미를 타작한 결과 수확은 십석뿐이었고 오십 그릇의 포도즙 수확을 기대했으나 이십 그릇뿐이었다. 노력과 비교해서 결과가 적으면 실패한 것이요, 노력에 비해 결과가 많으면 성공한 것이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느냐의 여부는 노력의 결과에 나타난다. 생각 이상의 수확도 축복이지만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는 것이 축복이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복을 주리라 --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로 결정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결정은 나 자신의 결정과 필연적 관계가 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실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은 나의 결단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결정은 하나님의 마음에 달려있고, 나의 결단은 내 마음에 달려있다. 결정과 결단은 자유이다. 강요가 아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다.

결단의 시간 : 하나님은 '오늘부터'라고 말씀하신다. 결단해야 하는 시간은 언제가 가장 중요한가? <오늘>이다. 오늘만 오늘이다. 지금만 지금이다. 내일은 영원히 내일이다. 기회는 언제나 오늘뿐이다. 미루는 결단은 결단이 아니다. 결단을 미루는 것은 성공을 미루는 것이요 축복을 미루는 것이요 구원을 미루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시간적 행동적 단어 세 가지가 있다. 반드시, 즉시, 끝까지이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단어는 <즉시> 이다. 즉시가 안 되면 다 안 된다. 오늘만이 내 운명을 바꿀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기회가 아무때나 주어지는 것도 내 맘대로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다.하나님이 주실때 붙잡아야 한다.  

결단과 행동 : 결단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발(행동)로 하는 것이다. 내가 발로 결단했을 때 하나님도 발로 준비하신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기로 행동으로 결단했을 때 하나님 역시 모리아 산에서 수양을 준비하고 계셨다. 다니엘 세 친구가 불속에 들어 가기로 결단 했을 때 하나님 역시 그의 사자를 불속에 보내어 준비하고 계셨다. 행동으로 옮길 때 내 발로 밟을  때 여리고는 무너졌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여리고성 주위를 밟아 주시는 것이 아니다.남이 밟아서 이루어진 성공은 밟은 사람의 성공이지 나의 성공은 아니다.  내 인생은 내가 밟아야 한다.

결단의 내용 : 결단의 핵심은  중단된 성전 건축의 재개이다. 건축이 중단 되었던 이유는 적대 세력의 방해도 있었지만 건축보다 생업에 급급하여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뒤로 미뤄졌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의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으면 불신자와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생명과 모든 필요의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뒤로 하면 과연 누가 우리의 삶을 보장하는가? 눈 앞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생존을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니다. 세상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생업중심에서 성전 중심으로 중심의 전환을 행동으로 결단해야 한다. 성전 중심의 신앙은 나의 스케줄 중심이 아니라 교회 스케줄 중심으로 산다. 육신 중심이 아닌 영적 중심으로 산다.   

그달 이십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임하니라 -- 같은 날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이 있고, 적대 세력에게 하시는 말씀이 잇다. 순종하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고 우리를 괴롭히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적대 세력을 향한 계획도 있다. 하나님의 세계 경영은 믿는 자, 택한 자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믿지않는 자 불신자를 포함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자와 불순종하는자를 포함한다. 같은 시점에 두 가지 시작과 끝이 있게 된다. 계획하신 스케줄에 의해 두 가지 계획이 진행된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택한 백성에게는 축복이 시작되고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적대 세력에게는 저주와 재앙이 시작된다. 적대 세력을 통한 택한 자에 대한 연단이 끝나면 택한 자는 축복과 성공이 시작되고 악한 자는 저주와 재앙이 시작된다. 연단이 끝나고 축복이 시작되는 사람이 있고 승리가 끝나고 패배 가 시작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