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영광

Dec 04, 2016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학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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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영광(학2:5-9)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신의 임재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에 착수했으나 대내외의 반대세력의 방해에 부딪혀 중단된지 14년이 됐을 때 하나님께서 스가랴와 학개 선지자를 보내어 공사 재개를 촉구한다. 공사 재개를 촉구하면서 하신 말씀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신의 함께 하심이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신 것이다. 성전건축 방해세력을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보장을 약속하시는 말씀이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목전에 펼쳐진 광경은 참담했다. 황폐 한 땅에 서있는 그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당장의 거처나 생계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홍해를 건너와 황량한 들판에 서있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성막 건축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었다. 창조 이전의 상태와 창조 이후의 상태는 하나님에 의해 규정된다. 황량한 광야에서의 생사는 어떠한 인간적 수단으로도 불가능하다. 오직 하나님의 현존 만이 대책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성전의 준비에 달려있다. 광야에서, 바벨론 포로 귀환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성막건축이다.

무너지는 인생, 무너지지 않는 인생 -- 천지를 진동시키며 만국을 진동시키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천지와 만국의 진동은 우주와 세계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하며 최종적으로 종말적 심판을 말하는것이다. 천지와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날 존재는 없다. 무너지지 않을 존재는 전혀 없다. 오직 하나님 자신뿐이다. 성전 중심의 삶은 하나님 중심의 삶이다. 무너지 지 않는 삶은 반석위에 지어진 인생이다. 하나님 중심 삶은 교회 중심의 삶으로 나타난다. 교회 중심의 삶은 어떤 환난에도 교회를 떠나 지 않는 삶이다. 반석위에 세운 집과 모래 위에 세운 집이 있다. 평상시는 모른다. 최종적으로 확인되는 날이 온다. 누구나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불고 창수가 나면 최선을 다한 결과가 확실해진다. 어떤 환난과 핍박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회 중심의 신앙이 무너지지 않는 삶이다.무너지지 않는 신앙을 통해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교회를 지키기 위해 순교를 불사했던 신앙의 선조들의 발자취가 기독교 역사를 이어 왔고 여기까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 시켰다.

영광스런 인생, 비참한 인생 -- 살아 있으나 살아 있는 것이 괴로운 삶이 있을 수가 있다. 모욕적인 처참한 삶이다. 하나님을 배신 하고 우상 숭배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민족의 침공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다. 잔인한 방법을 동원한 비인간적인 모욕은 차라리 죽음만도 못한 것이었다. 하나님을 버린 결과의 댓가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 했다. 타락한 인간의 마지막 모습이 하나님에 대한 모욕으로 나타난다. 그것이 마귀가 노리는 목적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을 이용해 하나님의 영광에 흠집을 내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구원받은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생명처럼 여긴다.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별된 곳 이다.하나님의 영광을 존귀히 여기는 자세는 성전을 존귀히 여기는 자세로 나타난다. 영광은 오직 홀로 하나님의 것이다. "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2:8).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영광에 대한 자세가 나의 인생의 영욕을 결정한다.

부요한 인생, 빈핍한 인생 --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가 인간의 영광과 존귀를 결정하는 것과 같이 부요와 궁핍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에 대한 부요는 우리 자신의 부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전을 위한 우리의 부요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부요를 결정한다. 분명히 은도 금도 내것 이라고 하나님은 말씀 하셨다. 내가 가진 것을 붙들고 놓지 않는다고 내것이 아니다. 생명과 물질의 소유권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인생이 있고 하나님이 가져 가시는 인생이 있다. 드리는 것은 칭찬과 상급이 있으나 가져 가는 것은 칭찬도 상급도 없다.다윗이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게 살았다는(대상29:28) 성경의 증거는 그의 생애 전반이 반영된 것이지만 특히 대상29:10-19을 참고하면 그의 자세가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을 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전을 나의 전부를 바치는 자세는 하나님을 나의 전부로 믿는 증거이다. 하나님의 나의 전부인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부요의 주인공이 된다. 하나님이 나의 일부인 사람은 하나님의 부요와는 거리가 먼 인생이다.

이전의 영광 나중의 영광 --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경외심이 무너지므로 성전과 제사와 말씀을 무시하고 멸시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개인의 삶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이 무너진다. 강대국의 침공으로 나라를 빼앗기고 모든 소유를 빼앗기고 자기 자신마저 포로(노예)로 끌려가는 비극을 당한다. 모든 삶의 터전은 황폐화 되어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으로 변한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해방된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성전을 재건했을 때 하나님에 의하여 그들의 삶에 전격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비참했던 삶에서 영광스런 삶으로, 빈핍했던 삶에서 부요한 삶으로 무너졌던 삶에서 세워지는 삶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궁극적이고 근본적인 삶의 변화는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무너진 성전의 회복은 마음의 성전 회복의 증거이다. 영적 변화는 육적 변화로 증명이 된다. 보이는 성전의 재건은 안 보이는 영적 성전, 마음의 성전의 재건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다. (고전3:16-17)"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