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무리를 만족시키려 내린 불의한 판결(마가복음 15 : 1-15)

오늘의 찬양
(새 305 통 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경배와찬양 266) 주 보혈 날 씻었네 내게 생명을 주셨네 주 보혈 나의 죄를 구속하신 어린양 날 씻었네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 예수님 귀하신 어린양
  • 빌라도에게 넘겨지신 예수님 15:1~5
  • 1

  •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 2

  •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 3

  •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 4

  •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 5

  •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 바라바와 예수님 15:6~15
  • 6

  •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 7

  •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 8

  •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 9

  •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 10

  •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 11

  •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 12

  •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 13

  •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 14

  •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 15

  •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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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빌라도에게 넘겨진 주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십니다. 빌라도는 죄수 한 명을 놓아주는 명절 전례를 따라 예수를 놓아주려 하나, 대제사장들에게 충동받은 무리가 살인자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 이에 빌라도가 무리를 만족시키려 그 요구대로 합니다.
  • 빌라도에게 넘겨지신 예수님 15:1~5

로마 식민지 시대에 유대인의 사형 판결권은 로마에서 파견한 지도자에게 있었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겨줍니다(10:33).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자신이 ‘유대인의 왕’임을 시인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치적 왕이 아닌 하나님 나라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고소당한 죄목들에 대해서는 침묵하시고, 정체를 묻는 질문에만 답하십니다. 머지않아 거짓은 밝혀지고 진리가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고소 내용은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한 것’입니다(눅 23:2).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거짓 고발을 항변하지 않으시고 침묵으로 감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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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의 심문 때 예수님이 답하신 것과 침묵하신 것은 각각 무엇에 관한 것인가요? 사람들이 고소하고 비난할 때, 성도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 바라바와 예수님 15:6~15

빌라도는 군중의 압박에 굴복한 나약한 재판관에 불과합니다. 당시 유월절에는 죄인 한 명을 풀어 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바라바’는 ‘바르’(아들)와 ‘아바’(아버지)가 결합된 아람어 이름으로, 직역하면 ‘아버지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군중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버리고 그저 한 인간이요 살인자인 바라바를 선택합니다. 빌라도는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시기해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리가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외치기 시작하자, 민란이 날 것을 우려해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심, 무리의 무지함, 빌라도의 불의한 판결로 십자가 처형에 넘겨지십니다. 진리가 아닌 자신의 안위를 위한 판결은 영원한 치욕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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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들의 부추김을 따른 무리의 외침에 빌라도는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사람들의 부당한 요구가 있을 때, 나는 어떤 결정 기준을 따르나요?

 
오늘의 기도
제 유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척하며 불의를 저지른 일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욕심 때문에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두려움 때문에 바르게 결정하지 못하는 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어떤 일이든 말씀의 다림줄로 지혜롭게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