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배반당하고 버림받아도 사명의 자리를 지키신 참스승(마가복음 14 : 43-52)

오늘의 찬양
(새 290 통 412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무거운 짐 지고 애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 체포되신 예수님 14:43~49
  • 43

  •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 44

  •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 가라 하였는지라
  • 45

  •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 46

  •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 47

  •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 48

  •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 49

  •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 제자들이 다 도망침 14:50~52
  • 50

  •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 51

  •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 52

  •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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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도우미
군호(44절) 눈짓이나 말로 남몰래 주고받는 신호.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가 유대 지도자들이 파송한 무리와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옵니다. 이때 한 제자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칩니다. 예수님은 강도를 잡는 것같이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에게 이것이 성경을 이루려 함임을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합니다.
  • 체포되신 예수님 14:43~49

예수님이 체포되신 것은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한 자발적 순종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파는 자’(44절)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계신 곳을 잘 알았기에 무리를 이끌고 옵니다. 그가 “랍비여” 하며 예수님께 입 맞춘 것은 존경의 표시가 아니라 독을 머금은 위선입니다(롬 3:13 참조).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셨지만, 저항하지 않으시고 고난의 잔을 기꺼이 받으십니다. 무리는 검과 몽치를 들고 마치 강도를 잡듯 예수님을 체포하려 합니다. 그러나 정작 강도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11:17).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은 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요 18:10)의 귀를 쳐서 저항하지만,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것을 이루시고자 순순히 체포되십니다. 진정한 용기란 하나님 뜻과 계획임을 알기에 능동적으로 고난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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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가 예수님께 다가와 입 맞춘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내가 혈기와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워 반항하지 않을 일은 무엇인가요?

  • 제자들이 다 도망침 14:50~52

자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시자 겁에 질린 제자들이 ‘다’ 도망칩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미 예고하신 일입니다(14:27). 예수님을 뒤따라가다 붙잡히자 벌거벗은 채 도망한 청년도 있습니다. 대개 그를 저자인 마가로 추측합니다. 마가복음에만 기록된 이 장면은, 마가가 부끄러운 과거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것으로 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은 인간적인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두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 모든 결심이 물거품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함없는 ‘충성’은 성령의 열매입니다(갈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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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을 버리고 예수님께 갔던 바디매오(10:50)와 겉옷을 버리고 도망친 청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내 신앙생활에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했으면서도 자기 안위 때문에 주님을 버리고 도망한 제자들처럼, 저 역시 은혜 아니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통감합니다. 매 순간 성경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셨던 주님처럼, 저도 매일 묵상하며 깨달은 말씀에 순종하는 데 힘을 쏟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