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은혜를 받은 사람, 말씀을 이루는 삶(누가복음 1 : 26-38)

오늘의 찬양
(새 104 통 104 곧 오소서 임마누엘)
(경배와찬양 90) 너 어디 가든지 순종하라 너 어디 있든지 충성하라 주 너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라/ 나 어디 가든지 순종하리 나 어디 있든지 충성하리 주 나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리

은혜를 입은 마리아 1:26~30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수태 고지 1:31~38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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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도우미
- 여섯째 달(26절) 엘리사벳이 잉태한 때로부터 여섯째 달을 말한다(24절).
- 가브리엘(26절) 천사장 중 하나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다니엘에게 나타났고(단 8:16), 세례 요한의 아버지인 제사장 사가랴에게 나타났다(눅 1:19).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해 예수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을 것임을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리며 다윗의 왕위를 이으니, 그 나라가 영원무궁할 것입니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인 자신에게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입은 마리아 1:26~30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일방적 호의입니다. 마리아는 나사렛에 살고 있던, 다윗의 자손 요셉의 약혼녀입니다. 특별히 내세울 조건도 없는 평범한 처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여인을 주목하십니다. 수많은 여인 중에서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어머니로 하나님께 선택받은 단 한 사람이 바로 마리아입니다. 그래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그녀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입었음을 강조합니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천사로부터 이런 감당하기 어려운 소식을 듣는다면 무척이나 당혹스럽고 놀랄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평안을 전하며, 주님이 그녀와 함께하심을 알려 줍니다. 주님의 구원 역사를 위해 선택되어 어떤 도구로든 쓰임받는 것은 무한히 감사할 은혜요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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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에게 찾아온 천사는 그녀를 어떤 사람이라고 부르나요? 내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고 인정한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수태 고지 1:31~38
세상에는 기적이 없다는 사람, 기적만 바라는 사람,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리아는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처녀인 자신이 아들을,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당시에 처녀가 임신하면 돌에 맞아 죽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마리아는 놀라운 대답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기에 ‘주의 여종’이라 고백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기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말씀에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는 순종의 태도를 보입니다. 자신이 누구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하나님 말씀이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사람은 기적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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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전한 말씀 앞에서 마리아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무리한 요구처럼 생각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 주어질 때 나는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뜻을 순전히 받아들이고, 장래의 수모와 고난도 기꺼이 감수한 마리아의 믿음을 닮길 소망합니다. 보편적인 은혜를 순종의 그릇에 담을 때 특별한 은혜가 됨을 깨닫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날마다 간구하는 종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