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주님을 위해 겪는 수치는 아름답고 복됩니다(시편 69 : 1-12)

오늘의 찬양
(새 375 통 421 나는 갈 길 모르니)
(경배와찬양 40)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까닭 없이 당하는 고난 69:1~5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비방과 수치를 견뎌 낼 이유 69:6~12
6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7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10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11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었나이다
12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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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도우미
소산님(표제어) ‘백합화들’을 뜻하는 소산님은 여기서 가락의 명칭으로 쓰였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깊은 수렁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는 까닭 없이 미움을 당하고 억울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으로 인해 주를 찾는 자가 욕을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 때문에 비방을 당하고 있음을 호소하며 구원을 간구합니다.

까닭 없이 당하는 고난 69:1~5
신앙적 열심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 영적 침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위급한 상황을 영혼까지 차오른 물, 깊은 수렁, 깊은 물, 큰물 등으로 묘사합니다. 그는 까닭 없이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과 자신의 생명을 해하려는 강한 자들로 인해 심한 두려움과 무기력감을 경험합니다. 그가 비방을 받는 것은 주님의 집을 위한 신앙적 열심 때문입니다(7, 9~11절 참조). 그러나 다윗은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응답이 더딜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분의 응답을 기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피곤해 지칠 만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눈이 쇠할 만큼 하나님을 바라는 굳센 믿음은 결국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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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윗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쉽게 좌절하고 낙심하는 나에게 다윗의 진솔한 고백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비방과 수치를 견뎌 낼 이유 69:6~12
주의 일을 하다가 겪는 수모는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고난을 통해 장차 메시아가 받으실 고난을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때로 삶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헌신이 경멸의 대상이 되고, 주를 섬기는 열성이 비방거리가 되는 모순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 주를 위해 일하다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림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종을 기억하고 끝까지 견뎌 내야 합니다. 자기 죄로 인해 당하는 고난도 유익한 면이 있지만, 주를 위해 당하는 고난은 우리를 영적으로 더욱 깨어 있게 하며 성숙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일을 하다가 당하는 비난과 멸시를 기억하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마 5:11~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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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무엇 때문에 비방과 수치를 당했나요? 내 삶에서 주를 위해 수치를 당한 것은 언제며, 그것이 결국 나에게 어떤 유익이 되었나요?

오늘의 기도
거센 조롱의 물결과 외면의 파도 가운데서 익사 직전인 다윗의 모습이 제 모습은 아닌지요. 주님께 모든 허물과 아픔을 고백하오니 위로와 권능의 손으로 저를 어루만져 주소서.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을 찾는 열심으로 고난을 이기며, 더욱 튼실한 믿음의 열매를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