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사랑이 깊어지면 헌신합니다(아가 6 : 2-10)

오늘의 찬양
(새 96 통 94 예수님은 누구신가)
(경배와찬양 330)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주께 고백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주의 그늘 아래 살며 주를 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 선포될 때에 땅과 하늘 진동하리니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언약의 갱신 6:2~3
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내 완전한 자 6:4~10
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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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도우미
디르사(4절) 초기 북 이스라엘의 수도로 ‘호감을 주는’이라는 뜻을 지녔다.

오늘의 말씀요약
여인은 동산에서 양 떼를 먹이는 남편을 향해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속했다고 고백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예루살렘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같이 당당하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완전한 여인은 아내 하나뿐이며, 다른 여자들이 그의 아내를 향해 복된 자라 하고 칭찬합니다.

언약의 갱신 6:2~3
성숙한 사랑은 상대에게서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기보다 상대에게 헌신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애타게 찾던 솔로몬왕과 재회하고 처음 사랑을 회복합니다. 첫날밤처럼 남편은 동산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아내는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했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했다.”라고 고백합니다(3절). 과거에는 ‘당신은 내 것’이라는 고백이 먼저였다면(2:16 참조) 이제는 ‘나는 당신의 것’이라는 고백이 먼저입니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언약은 이전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새로워졌습니다. 관계의 위기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뀐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면, 자기중심적이었던 신앙이 주님께 자신을 내어 드리는 참신앙으로 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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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 사랑하는 남자와 맺은 첫 언약(2:16)과 두 번째 언약(6:3)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지금 나는 주님을 향한 처음 마음이 어떻게 달라져 있나요?

내 완전한 자 6:4~10
신앙은 성장해 가야 합니다. 신앙에서 정체란 제자리걸음이 아닌 퇴보입니다. 남편은 다양한 비유를 통해 아내의 아름다움을 또다시 칭송합니다. 그 내용의 일부는 첫날밤 신부의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일부는 첫날밤 신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면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가장 큰 도시인 예루살렘과 디르사(초기 북 이스라엘의 수도)에 비유합니다. 관계의 위기를 넘어선 남편의 눈에 아내는 다시 첫날밤 신부처럼 아름다운 대상인 동시에, 예루살렘과 디르사의 성벽처럼 더 견고한 사랑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사랑이 한층 성숙해졌듯, 아내를 향한 남편의 마음도 한층 넓어지고 깊어졌습니다. 주님과의 사귐이 깊어질수록 그분을 향한 성도의 믿음과 사랑은 커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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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의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묘사했나요? 주님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고 있음이 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께 속한 자, 주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정체성이 제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말해 주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왕의 신부로 특별히 선택되는 엄청난 복을 받은 사람이니, 세상 앞에서 당당하게 최고의 헌신과 사랑을 주님께 바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