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신부가 애타게 찾는 한 사람, 온전히 사랑스러운 신랑(아가 5 : 2-6:1)

오늘의 찬양
(새 88 통 88 내 진정 사모하는)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떠나 버린 신랑 5:2~8
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5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7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8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신랑을 기리는 신부 5:9~6:1
9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11
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
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1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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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문을 두드리며 사랑을 고백하는 신랑을 신부가 문전 박대 합니다. 신랑이 문틈으로 손을 내밀자 신부가 일어나 문을 열지만, 신랑은 이미 가고 없습니다. 불러도 응답 없는 신랑을 찾다가 봉변까지 당한 신부는 예루살렘 딸들에게 신랑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며, 신랑의 더 나은 점을 알려 줍니다.

떠나 버린 신랑 5:2~8
신앙의 위기를 넘어설 때 주님을 향한 믿음은 한층 성장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밤새 거리를 헤맨 신랑은 머리에 밤이슬이 가득합니다. 문을 두드리며 신부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그에게 문을 열지 않던 신부는 문틈으로 들이민 신랑의 손을 보고 마음이 움직여 일어나 보지만, 신랑은 이미 떠난 후입니다(4, 6절). 거리로 나와 신랑을 찾는 신부는 신랑은 만나지 못한 채, 믿었던 사람들에게 해를 당합니다(7절). 성도 역시 때로는 주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하고, 주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낭만적이기만 하던 부부의 사랑이 여러 굴곡을 함께 겪으면서 단단해지듯, 신앙의 위기 역시 견고한 믿음을 빚어내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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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신랑이 문을 두드릴 때 왜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나요? 신앙의 위기를 성숙의 기회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랑을 기리는 신부 5:9~6:1
주님과 소원해진 관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 기억하는 것입니다. 신부는 예루살렘의 여인들에게 신랑을 찾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른 남자보다 특별한 점이 무엇이냐는 여인들의 질문에 신부는 신랑의 뛰어난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묘사합니다. 이 말을 들은 예루살렘 여인들은 함께 그를 찾아보자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신부가 신랑과의 관계를 회복하기에 앞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되새겼다는 점입니다. 고난과 위기를 만났을 때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됩니다. 주님이 응답하지 않으시고 떠나 버리신 듯이 느껴질지라도, 주님의 성품과 사랑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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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신랑의 훌륭한 점을 어떻게 드러내나요? 예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를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과 멀어졌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가 생길 때면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지 않나 봐.’ 하며 주님께 등 돌리고 담을 쌓았습니다. 주님과 처음 만났던 때의 감격을 회복하고, 더욱 친밀하게 교제하도록 은혜를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