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Jun 03, 201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사60:1-7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7)

일어나라 --- '일어나라'는 말은 두 가지 전제를 생각하게 한다. 누워 있거나 쓰러져 있는 상태를 전제하고 있다. 누워 있거나 쓰러져 있는 이유가 있다. 힘이 없거나 아프거나 실망하여 포기 한 경우이다. 일어날 수없는 경우가 있고 일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일어 나지 않는 경우이다. 일어날 수 없는 사람을 향해 일어나라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일어나야하는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일어나는 것은 일하기 위해서이다. 일어나지 않는것은 맡은일에 대하여, 맡긴 사람에 대하여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것이다. 모든 일을 위해서 가장 먼저 취해야하는 자세는 일어나는 것이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첫번째 명령은 '일어나' 였다. 가나안 정복의 첫 단계가 일어나는 것이다.

빛을 발하라 -- '빛을 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하나님의 사람의 의무이자 사명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빛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그 빛을 전하는 사명을 가진 사람이다. 빛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이미 하나님의 빛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네 위에 임했다고 말씀하신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빛만이 세상을 밝히는 유일한 빛이며 세상을 변화 시키는 능력이며 세상을 살리는 생명이다. 하나님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고, 해야하는 사명이다. 이 빛이 비춰질 때에 특정 대상 특정 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그 대상이다. 빛은  대상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찾아오는 것이다. 빛을 나타내면 빛을 향해 영혼들이 모여 오게된다.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살아있는 존재의 특징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빛을 발할 때 -- 하나님의 영광과 빛의 확산은 특정한 지역과 범위에 제한되지 않는다. 그 범위는 세계적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보고 열방과 열왕이 땅 끝에서부터 찾아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광을 더욱 영광스럽게 한다. 열방과 열왕이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특정한 사람에게 국한된 구원과 축복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구원과 축복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세계의 하나님이시며 이미 구원받은 자녀뿐 아니라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은 온 우주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며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빛이 되신다. 하나님의 빛과 광명만이 영원하고 존귀한 생명의 빛이 되신다.

열방의 재물과 바다의 풍부 --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과 세계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는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축복의 임재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 열방의 모임은 일시적인 행사적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적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은 영적인 영역은 물론 지정학적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열방에 잠재하고 있는 모든 자원이 함께 동원되어 하나님의 나라의 자원으로 사용되게 되는 것이다. 만물의 존재 목적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동원되는 것은 사람은 물론 모든 자원이 포함된다. 심지어 기후와 천체의 움직임까지 포함된다. 아말렉과 전투를 위해서도 필요할 때 여호수아를 위해 태양을 멈추고 달이 멈추었던 기록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모든 놀라움과 기쁨 -- 하나님의 모든 역사하심의 결과는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무한한 기쁨과 축복과 행복으로 나타난다. 단순한 수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위해 쓰임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를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항상 복된 결과를 가져온다. 사랑하는 자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완전하신 약속의 성취를 보장하신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상황을 초월하여 선을 이루신다. 그 결과는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움이 되고 초월적인 기쁨과 행복이 된다. 성령 충만하심의 결과가 바로 그 결과를 말한다.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 하나님의 집 성전은 영광의 집이다. 세상에 많은 집들이 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여 호화롭게 지어진 집들도 많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게 지어진 집이라해도 영광의 집은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성전만이 영광의 집이다. 누구나 거처하는 집이 있다. 그 거처가 사용된 자재의 가치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의해 결정된다.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집이 될때 영광의 집이 된다. 흙먼지에 뒤덮힌 광야의 성막이 초라할지라도 금은 보화로 치장한 왕궁보다 영광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그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시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된 성도가 그 영광의 집인 것이다. 그 집을 하나님은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