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신앙체계의 함정

Aug 19, 2018

 거짓신앙체계의 함정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도 지옥 간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일까? 많은 신자들이 이 함정에 빠져있다. 거짓 신앙체계에 빠져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거짓신앙체계의 한 축은 인본주의이다. 우리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의 길을 따라 사는 삶인데,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이 타락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버리고 자기 길, 곧 세상의 길을 따라 살아간다. 다시 말해서 철저하게 타락한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간다.그러면서도 자신은 하나님의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건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법을 버리게 되어 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각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4).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이사야와 호세아는 같은 시대).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렘 6:19, 개역한글).

성경에서 하나님의 법을 버린다는 말은 교리적으로, 고백적으로, 혹은 그들의 생각에서 하나님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다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들이 위의 호세아 4:6이나 예레미야 6:19을 읽었을 때, 그들의 조상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겠는가? 그들은 자기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법을 잊고 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자기 조상들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법을 버렸다는 사실을 꿈에라도 생각했겠는가. 그들은 그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과 정확하게 똑같은 상태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법을 버린다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행동으로, 다시 말해서 삶에서 하나님의 법을 버린다는 말이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무엇을 믿는가를 드러낸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요 5:45-47). 당신은 이 말이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그리고 교리적으로 믿지 않았다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이다. 이 말은 그들의 행동이, 그래서 그들이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는 말이다.

나는 가끔 이렇게 질문한다. “당신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습니까? 당신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면 하나님 앞에 설 것을 믿습니까? 당신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한 일로 인하여 선악간에 심판을 받을 것을 믿습니까?(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그러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 세 가지 사실이라도 진정으로 믿는다면 오늘날 교회가 이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가 다 그것을 믿는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단순히 지적으로 믿는 것일 뿐,행동과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믿지 않는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렸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본다면 오늘날 우리들은 이사야/호세아 시대나 예레미야 시대나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보다 결코 낫지 않다. 그만큼 우리의 상태가 심각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 입의 말보다 훨씬 더 진정한 의사 표시이다.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우리 행동을 보시고 판단하신다. 이사야 30장을 보라.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사 30:8-11). 당신은 그들이 그들의 입으로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의 행동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의 삶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올바른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정확하게 그렇게 말하고 있다.

스스로 속이는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이 인간의 최대 비극이다. 인본주의 삶을 살면서 신본주의 삶을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다. 속임수는 사탄의 기본전략이다.이 함정이 지옥의 진입로이다. 말씀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이 함정을 못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