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이유, 되는 이유

Jul 29, 2018

안 되는 이유, 되는 이유

되는 사람은 되는 이유가 있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가 있다. 관점이 다르다. 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가능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항상 불가능한 방향으로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조건을 탓하고 실력을 탓하고 경험을 탓한다.핑계가 대개 비슷하다. 나이에 대해서도 어릴땐 어린게 문제이고 나이가 많으면 나이가 많은 것이 문제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과연 나이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가? 넬슨 만델라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그의 나이는 74세였고, 윈스턴 처칠이 영국 수상에 재선된 때 그의 나이는 77세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그의 나이 83세 때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 파우스트 >를 완성했고 피카소는 그의 나이 89세에 자화상을 완성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인물들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나이는 대부분 오십세 이후였다. 요즘에는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마음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든지 늘일 수 있다. ‘나이 때문에’라는 변명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 나이가 걱정이라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이야말로 남은 인생 중에 가장 젊은 순간이니까 말이다.

몽고에서 태어나 대륙을 정복한 칭기스칸은 두렵다고 포기하고, 상황이 어렵다고 물러서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나의 직업이고 나의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가 없었다.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에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를 극복하자 나는 태무진이라는 이름 대신 칭키스칸이 되었다.

안 되는 이유를 찾는 대신 되는 방법을 고민함으로써 인류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은 많다. 존F.케네디도 그중 한 사람이다.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양분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던 1957년, 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이것은 정치와 경제는 물론 과학에서도 소련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고 자부하던 미국으로서는 대단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5년 뒤인 1962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존F. 케네디는 라이스대학 연설에서 “10년 이내에 인간이 달 위를 걷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소련도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연설이 끝남과 동시에 많은 과학자들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모든 지식과 연구 결과를 총동원해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갈 수 없는 이유를 정리해서 케네디를 설득했다. 그후 케네디는 더 이상 그들을 만나지 않았다. 대신 “가능하다.”고 말하는 과학자들과 만남을 지속하면서 안 되는 이유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1969년 7월20일,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 위를 걸었다.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이유를 찾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이다. 안 되는 이유, 할 수 없는 근거를 찾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더 이상 살아야 할 필요가 없다면 몰라도, 안 되는 이유 만가지를 연구하는 것보다 되는 이유 하나에 매달려 끈기 있게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자신에게는 물론 남에게도 도전이 되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되는 이유에 매달린 사람은 반드시 되게 되어 있다. 되는 이유에 매달린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이유에 매달린 사람은 안 된다. 의지의 창을 막을 수 있는 방패는 없다. 수도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마당 한가운데 펌프가 박혀 있었다. 손잡이를 잡고 아래위로 힘차게 움직여서 물을 끌어 올리는 그 펌프에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펌프질을 하기 전에 한 바가지의 물을 펌프에 붓는 것이다. 물 한바가지가 펌프 속으로 들어가고 몇 번 세차게 손잡이를 움직이면 깊은 땅속에 있는 시원한 지하수가 얼마든지 올라오게 된다. 손잡이를 움직이는 동안에는 물이 끊임없이 올라오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물이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한 바가지의 물을 남겨놔야 한다.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부른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물을 마중 나가는 물이라는 뜻이다. 큰 항아리에 많은 물을 확보하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한 바가지의 물밖에 없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마중물만 있으면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얼마든지 물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되는 이유가 아무리 많아도 되는 이유 한 가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된다. 된다는 자신감의 마중물만 있으면 된다. 눈에는 아무것도 안 보여도 믿음이라는 마중물만 있으면 무한한 공급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자신의 조건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보다 많이 가지지 못한 것, 남보다 많이 배우지 못한 것, 남보다 환경이 안 좋은 것, 남과 비교하여 좌절하고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이미 나에게 있는 믿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을 끌어 올려야 한다. 인정 없다고 안도와 준다고 남을 원망할 시간이 있으면,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부지런히 펌프질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