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그릇

Oct 08, 2017

꿈이라는 그릇

하나님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셨을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하나님의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의 꿈을 주신다.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꿈을 주셨고, 이삭, 야곱, 요셉, 솔로몬, 다니엘에게 꿈을 주셨다. 선지자들에게도 꿈을 주셨다. 요한계시록도 밧모섬에서 요한에게 주신 인류 종말에 대한 비전이다. 사도행전도 환상, 꿈, 예언의 이야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전(꿈)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의 하나가 꿈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꿈이 있어야만 한다. 교회도 꿈이 있어야 한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다. 믿음의 사람은 바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바라는 것, 꿈꾸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가?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자살은 앞으로 희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시한부 생명을 사는 사람인가? 파산한 사람인가? 아니다. 꿈이 없는 사람이다.

꿈을 말하면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요셉이다. 요셉은 두 번의 꿈을 꾸었다. 한번은 밭에서 곡식을 묶는데, 요셉의 단이 일어서니 형제들의 단이 둘러서서 요셉의 단에 절하는 꿈이었다. 두번째 꿈은 부모를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형제들을 상징하는 열 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다. 요셉은 꿈을 꿀때마다 형제들에게 말했다. 형들은 그 꿈 이야기를 듣고 요셉을 더욱 미워하고 시기했다. 아버지조차 요셉을 꾸짖었다. 그때부터 요셉은‘꿈꾸는 자’로 불리워졌다. 비록 요셉은 꿈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열한 형제와는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결국 요셉의 꿈은 성취되고, 형제들을 다 먹여 살리고, 나라와 열방까지도 먹여 살리는 사람이 되었다.

사전을 찾아보면 꿈은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다. 잠자는 동안에 경험하는 일련의 영상, 소리, 생각, 감정 등의 느낌을 꿈이라고 하고,그리고 희망 사항, 목표 등을 꿈이라고 한다. 그래서 목표와 바라는 것이 클 때 ‘꿈이 크다’라고 말한다. 요셉이 꾼 꿈은 잠자는 동안일어난 현상이었으나 인간의 잠재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에게 미래를 보여 주신 것이다. 그 꿈은 요셉의 평생 꿈이 되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계속 목표를 향해서 전진하며 변화를 추구한다. 현실에 안주 하지 않는다.
욜 2:28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지면 어린 아이들은 장래 일을 말하고, 젊은이는 이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꾼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성도들은 냠녀노소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갖게 된다는것이다.

성령이 임하자 초대교회 성도들은 꿈을 갖게 되었다. 행1:8절 말씀 그대로 성령이 임하자 초대교회 성도들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는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을 보라.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세계 선교에 도전하며, 복음 증거의 사명을 위해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어떤 위협도, 환란도 핍박도 그의 꿈을 꺽을 수 없었다. 요셉 역시 꿈을 가진 자였다. 요셉은 형들이 미워할 것을 알면서도, 비난할 것을 알면서도, 위험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말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선포해야 한다. 나는 목회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제일 신바람나는 일이 목회이며 가장 즐거운 일이 목회라고 말한다. 이 말은 신나는 일이 많고, 행복한 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꿈을 가졌기 때문이다.

요셉은 꿈 때문에 시련을 겪었다.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생매장 당할 뻔 했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가게 된다. 인신매매 당한 것이다.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꿈 때문에 겪는 시련이었다. 시련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동침하자고 유혹하는 보디발 아내의 요구를 거절한 결과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모두 꿈 때문에 일어난 고난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팔려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생각했다. 모든 고난속에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믿었다. 꿈을 주신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실 것을 믿었다. 요셉은 꿈 때문에 시련을 겪었지만 꿈 때문에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

요셉의 꿈은 13년만에 이루어진다. 누명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 복직된 술관원장이 요셉을 잊어버렸을 때 꿈의 성취는 물거품이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왕이 꿈 때문에 번민하게 된다. 아무도 해석하지 못할 때 술맡은 관원이 요셉 생각이 나서 그를 왕에게 천거한다.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정확히 해석한다. 그리고 죄수였던 요셉이 하루아침에 애굽의 총리가 된다. 형제들이 양식을 사러와서 요셉앞에 엎드려 절한다. 마침내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꿈꾸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꿈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요셉은 꿈이 있었기에 13년의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고 13년의 역경은 꿈을 이루는 과정이었다. 꿈이라는 그릇 안에는 인생의 미래가 담겨있고 세계의 미래가 담겨있고 영원한 하늘나라가 담겨있다. 꿈은 무한한 크기를 갖고 있다. 하나님이 만나는 사람마다 주신 꿈은 한결같이 이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