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믿음

Jun 07, 2015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43:2) 고난 가운데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불가피하게 고난 가운데 들어가 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고난 가운데 들어갔을 때 하루 속히 벗어나기 위해 기도하게 된다. 우리는 빨리 벗어나는 것이 목적이 지만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하시고자하는 일이 있다. 고난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 두려움은 가중된다. 기 도가 아니라 비명을 지르게 된다. 그러나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 성경은 약속이다. 일점 일획도 어김없이 이루신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지난 날을 돌아 보면서 정직하게 실토할 것이 있다. 과연 하나님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적이 있었는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 들은 무엇을 증명하고 무엇을 확인 시켜주고 있는가? '불 가운데 함께 하시어 불꽃이 사르지도 못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실감나게 확 인된 사건이 다니엘 세 친구가 불구덩이에 들어갔던 사건이다. 왕의 자존심과 바벨론 제국의 명예를걸고 법을 집행했던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 세 친구가 들어간 불구덩이 속에서 세 친구와 함께 있는 또 한 사람을 보게 된다. 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오너라. 내가 졌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께 졌다."라고 외치며 항복한다. 성경은 확실히 증언한다. "사람들이 본즉 불이 능 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 
 
세 사람이 불구덩이 밖으로 걸어 나왔는데, 상한 곳이 하나 없이 멀쩡했다. 불에 그을린 흔적도 연기 냄새도 전혀 없었다. 이런 광경을 왕 을 비롯한 모든 관료들과 백성들이 모두 목격했다. 모두가 놀랍고 두려워서 기가 질려 버렸다. 절대 권력자 느부갓네살 왕도, 세 사람을 참소하던 신하들도, 이를 지켜보던 바벨론 왕궁의 대신들도,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 불구덩이에 들어갈 때는   당사자들이 기절할 일이었으나 불구덩이에서 멀쩡이 나올 때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기절할 일이었다. 그 순간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증명되고 세 친구는 그 믿음으로 인하여 바벨론 제국의 권력자들에게 경배를 받았다. 불구덩이를 무서워 하지 않는 세 친구의 믿음이 바벨론 제국을 하나님 앞에 굴복 시킨 것이다.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가짜 믿음이다. 진짜 믿음은 삶으로 나타난다. 진짜 믿음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여주며, 세상을 하나 님 앞에 무릎꿇게 한다. 크리스챤은 세상에게 압도 당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세상을 압도하는 자신만만한 존재이다. 크리스챤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삶의 현장에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믿음이다.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죽은 믿음, 이론적인 믿음, 존재하지 않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박식해도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능력도 역사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고 살아간다. 한 번도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이 살아간다. 하나님은 인간 세상과 관계없이 홀로 이상향에 계시는 천황상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해 본적이 없다면 과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맞는가? 인생이 힘든 이유는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때문이 다. 하나님께서 불가능한 문제를 허락하시는 이유를 아는가? 기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모든 인생은 사망이 라는  숙명적인 숙제가 있다. 그 숙제를 풀수 있는 길은 하나님에 의해서 뿐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야 하는 이유다. 느부갓네 살 왕은 우상 숭배를 거부한  다니엘 세 친구를 불구덩이 속에 던지면서 큰 소리쳤다. "어떤 신이 이 불속에서 너희를 건져내겠느냐?" 사 망에서 건져내는 신은 없다고 확신을 가지고 호언장담했다. 느부갓네살은 물론 바벨론 제국 전체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불 속에 들 어 가는 세 청년들은 달랐다. "불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실 뿐 아니라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다" 자신있게 말했다. 
 
느부갓네살 왕은 불 가운데서 살아 나온 세 청년의 놀라운 믿음을 칭찬했다. 그리고 그들을 불 속에서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했다. 그 어떤 신도 무서운 불 가운데서 그들을 구원할 수 없다고 장담했던 왕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사단 세력의 극렬한 공격 앞에서 절대 위축되지 말라. 극렬할수록 절망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 이심을 확실히 확인시 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도저히 눈뜨고 볼수 없는 참담한 상황을 담대히 받아 들여 하나님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진짜 믿음이 필요하다. 진짜믿음이 확인이 안 되면 자기 자신을 속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속이게 된다. 속은 결과는 구원을 놓치는 것이다. 생명을 상실하는 것이다. 반드시 믿음이 있는가 그리고 진짜믿음인가 확인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