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무기는 ‘지독한 훈련’이다

Feb 21, 2015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습에는 장사 없으니 죽을 만큼 노력하자, 안심하면 무너진다 - - - .그런 생각뿐이었죠. 제게는 노력이라는 칼이 있으니까 불안감을 연습으로 극복했습니다. 120%를 준비해야 무대에서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저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한국을 넘어 월드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비’의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이렇게 대성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그에게서는 타고난 끼도 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열정이 배어 나온다. 좋아하는 정도를 지나 진정으로 존경할 만한 것은 그가 ‘지독한 연습벌레’라는 사실이다. TV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 그의 성장 과정은 ‘뭘 해도 될 놈’이었다. 그의 부단한 노력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었다. 데뷔 시절 수없이 거절을 당하면서도 그는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굳게 믿고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다  JYP대표를 만나 지독한 훈련을 받아 드디어 무대에 등장하게 된다. 무대에 서는 스타는 그냥 스타가 아니다.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지옥같은 훈련을 이긴자다.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일수록 시련은 많은 법이다. 시련이라는 것도 성공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사이클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더 넓게 해석하는 지혜를 가져야만 나의 인생이 성공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생존에 위협이 되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과 싸워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동안에는 자기 자신, 또는 남과의 경쟁관계에 부딪히게 된다. 우리의 삶은 마치 축구경기처럼 상대적인 게임의 룰을 적용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남들과 다른 값을 치러야 한다. 부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중의 하나가 ‘세상에 공짜는없다.’이다.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 되는 것이 성공의 철칙이다. 댓가를 지불않고 갖는 방법은 절도와 강도뿐이다. 고통을 감히 엄두도 못내는 수준의 삶이 아니라 고통을 감내하는 수준을 넘어 고통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삶이 될 때 어디서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삶이다.대중은 평범함과 편안함을 지향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리더들이 특별함을 추구할수록 대중의 저항은 거세지고 인기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두 명의 사령관이 있었다. 둘 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대를 훈련 시키는 일에 열중하였는데 한 사령관은 전쟁을 대비하여 매일 강인한 훈련을 시켰다. 그래서 병사들의 불평과 원성이 컸다. 반면 다른 사령관은 거의 매일 휴식과 여흥을 베풀어 병사들로부터 인기좋은 사령관으로 인정받아 병사들의 여론 조사에서 항상 1등을 차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실제 전쟁이 일어났다. 강한 훈련을 받은 부대는 병력 손실 없이 완승했다. 그러나 인기에 영합한 사령관 때문에 훈련보다는 놀기 바빴던 부대는 전멸하고 말았다. 일찍이 독일의 명장 에르윈 롬멜 장군은 사령관이나 군대가 병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지는 ‘훈련’이라고 했다. 전장에 나가 죽지 않도록, 다치지 않도록, 패하지 않도록 평소에 그들을 단련시켜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모든 조직이 마찬가지다. 꼭 이 조직에 머물지 않더라도 그들이 인생의 험난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조련시켜주고  코칭해주는 것이 진정한 선배와 리더의 의무인 것이다. 그리고 후배들은 그런 상사나 선배의 혹독한 조련을 기꺼이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

 “하루 연습을 안 하면 내가 압니다. 이틀 연습을 안 하면 아내가 압니다. 그리고 사흘 연습을 안 하면 청중 모두가 압니다.” 20세기 후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끈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이 한 말이다. 그는 끊임없는 연습으로 음악의 경지를 높인 인물이다. 그의 연습은 지독했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정신이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어떻게 다른가? 프로는 실력의 기복이 없이 일정하고 꾸준한 반면, 아마추어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성과가 들쭉날쭉한다. 프로는 절대적인 기준에 도전하는 반면, 아마추어는 그저 상대와의 격차를 조금만 벌여도 만족한다. 프로는 솔선수범하여 신화를 이루지만, 아마추어는 남들을 탓하고 환경을 탓한다. 남들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여 자신을 정당화시켜도 자신의 실력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남들의 퇴보를 기다리지 말고 부지런히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해도 프로 스타일의 직원과 아마추어 스타일의 직원은 눈 빛이 다르고 자세와 태도가 다르다. 문제 앞에서 책임지지 않으려고 도망갈 궁리를 하는비겁한 사람이 있고, 잘못되어 징계를 먹더라도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 실패할지라도 달려드는 사람이 성공한다.

현재의 배고픔을 괴로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과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다가올 미래의 성공과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기쁘게 감당하는것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자신의 저서 <백만불짜리 습관>에서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는 습관의 결과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일련의 조건반사를 발전시켜왔다. 간단히 말하면, 성공하는 삶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성공한 사람,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은 딱 맞는 때에, 딱 맞는 방법으로, 딱 맞는 일을 쉽고도 자동적으로 하는 사람이다.그 결과로 아직 이런 습관을 배우지도 행하지도 못하는 사람보다  10배, 20배의 성공을 거둔다.”라고 설파했다. 훈련이란 본능을 극복하는 행위이다. 편하게, 쉽게 살려는 저 밑바닥의 본능을 누르고 자신을 통제하고 훈련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철학자 니체의 말처럼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다.”